삼육보건대, ‘인성 및 전공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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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9.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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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관육성사업 연계 ... NCS기반 교육과정운영 및 평가시스템 연수도
발대식에는 의료정보과 교수 4명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38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삼육보건대학의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현재 152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대학 교육과정이 연계돼 운영하는 특화 인재양성 교육시스템. 삼육보건대는 의료정보 분야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산학연 연계를 통한 사회수요 주문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텍현장인력양성사업단은 협약된 59개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학기중 650시간 ▲ 방학 중 600시간 ▲인턴십 160시간 ▲총 1,410시간의 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수요맞춤형학과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를 통해 재학중인 학생들의 취업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용민 메디텍현장인력양성사업단장은 “교육부·중소기업청·대학 등 관계자들이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다”며 “취업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을 따라주는 의지만 있다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혁 의료정보과 학과장은 “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학생들을 면담해보면 경쟁률과 점수에 있어서 우리대학에 들어오는 것이 쉽지 않다”며, “출발점이 한발 앞선 여러분은 의료정보과의 슬로건처럼 창의적 생각을 빛의 속도로 전하는 의료정보전문가로 양성하겠다”고 했다.
■ 2학기 겸임 및 외래교수 회의 ... 학과별 토의시간도 마련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공명기홀에서 70여 명의 겸임·외래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2학기 겸임 및 외래교수 회의’를 개최했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 강의평가에 나타난 교수 실수 사항과 수업관리에 대한 유형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용기가 되는 말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면서 “진심으로 학생을 대하고 강의해 우리 학교가 ‘ACE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한 학기 동안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희롱예방 교육, 2016년 2학기 학사안내,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과정평가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학과별 토의시간이 있었다.
성희롱 예방교육에서 김보연 전문상담사는 교수들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유형별 대처법과 지원체계를 설명하면서 “학교의 건전한 성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6년 2학기 학사안내에서 주범철 교학팀장은 “전반적인 학사운영은 변하지 않았지만, 성적평가 방법 중 상대평가의 A등급 비율 적용이 변경됐다. NCS교육과정의 적용과목과 미적용과목의 수업설계 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매 학기 겸임·외래교수회의의 학과별 토의시간을 통해 학교와 외래교수와 서로 소통하고 있으며 서로 간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NCS기반 교육과정운영 및 교육평가시스템 연수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NCS기반 교육과정운영 및 교육평가시스템 연수를 개최했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40여 명의 교수가 자리를 같이했다.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내용들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 모든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지식이나 능력을 국가차원에서 표준화해 제시하여 이를 기반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의 교육과정을 실무중심으로 개편하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박두한 총장은 “개교 80주년을 맞은 삼육보건대는 이제 100주년을 향해 다시 한 번 힘차게 비상하려고 한다”며 “모두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최고의 보건교육 특성화대학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주현재 NCS센터장은 효율적인 NCS기반 수업설계와 시스템 활용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하며 “교육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수업·학과·대학차원에서 CQI가 효과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주희 기획처장은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주요지표들을 점검하는 한편 사회맞춤형학과 중점추진 과제로 ▲사회맞춤형학과 교육모델 확립 ▲기업의 참여유도를 위한 제도 개선 ▲지역 및 중소기업과 대학간 협력체제 구축을 제시하면서 “삼육보건대가 사회맞춤형학과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학생배출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강리리 산학협력단장은 “삼육보건대는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신속히 적용·실행해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대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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