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노인복지관 ‘늘배움 한글교실’ 합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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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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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일환 ... 노인 기초건강체크도 진행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노인복지관, 소흘읍센터, 포천시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한글교실 학습자와 문해 강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프로그램 강사 소개, 운영방법 및 일정 등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진 이날 개강식에서 이종범 관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부터는 문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문해자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포천노인복지관은 이를 위해 신북면 만세교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은 교육을 받아야 할 시기에 경제적 여건이나 사회 환경 때문에 배움의 시기를 놓쳐 일상 생활에서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기적인 한글수업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 교육을 제공한다.
평생교육문화팀 백선영 사회복지사는 “문화예술 분야까지 다양한 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거움과 자신감 있는 생활을 누리고,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글자를 몰라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 드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포천시보건소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기초건강체크를 실시했다. 기초건강체크는 혈압, 혈당 체크 등의 간단한 기초검진과는 달리 혈압, 혈당체크 전에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 도구를 제공해 간단한 운동법도 전하고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복지관 측은 노인들의 기초검진과 함께 질병의 예방 및 사후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기초건강체크는 포천시보건소와 연계해 매주 목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며 건강 고위험군 20명을 발굴해 집중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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