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은혜’ 그라치아여성합창단 창단연주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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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9.2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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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구리아트홀서 ... 지난해 4월 첫발 디딘 순수 아마추어
오는 25일(일) 오후 7시 구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타이틀은 ‘오직 은혜’. 단원들은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여름, 방학과 휴일도 반납한 채 연습에 매진했다.
그라치아여성합창단은 한국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의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4월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60여명의 독실한 크리스천 여성으로 구성해 찬양사역을 모토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한국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의 20주년 기념음악회에 찬조 출연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연말에는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전남지역선교협회 초청 송년음악회를 열어 호평 받았다.
합창지휘자로서 국내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음악적 감각을 지닌 정태영 지휘자의 지도아래 스토리 있는 연출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합창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며 세계무대를 꿈꾸고 있다.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도 성가, 명성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너 이인학과 금관4중주 S-tet 팀이 특별출연해 청중과 호흡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이번 공연이 음악적 재능과 찬양에의 갈망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발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크리스천 여성들이 마음껏 노래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찬양사역의 길에 멋진 도약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도영 단장은 “그림은 눈으로 보고, 음식은 혀로 느끼듯, 음악은 마음으로 듣는다”며 “마음을 울리는 소리와 가슴을 적시는 리듬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의 음악이)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을 어지럽혔던 모든 것을 깨끗이 씻어주는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성도들을 초청했다.
첫발을 내딛는 그라치아여성합창단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의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가리지 않고, 열정과 헌신을 다해 찬양하겠다는 각오다. 공연 문의는 ☎ 010-9217-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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