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테크빌교육(주)과 산학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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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6.0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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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관육성사업 우수사업단 선정 ... 일곱빛 나눔봉사 활동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진심의 사람을 양성하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대학으로 테크빌교육의 고객을 생각한다. ‘사람을 키운다’ ‘세상을 바꾼다’라는 핵심가치와도 일치한다”고 소개하며 “테크빌교육의 앞선 기술에 도움을 받아 4차 산업시대에 시뮬레이션을 통한 여러 콘텐츠를 함께 개발한다면 우리 대학뿐 아니라 교육현장에서 여러 대학이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세 대표는 “테크빌교육은 공기업 활성화를 지향하는 교육전문기업으로 기술이 교육의 효과를 가능하게하고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잘 결합해서 보건의료 분야에 학생들을 위한 교육목적에 맞는 플렛폼을 만들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육보건대학교와 테크빌교육(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융합현실(MR) 교육 콘텐츠 개발 ▲콘텐츠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교육훈련플랫폼 지원 ▲체험기반 실감형 교수학습방법 도입 ▲융복합 인재양성에 필요한 ICT교육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테크빌교육(주)은 꿈을 크게, 배움은 깊게, 나눔은 넓게, 행복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지식과 정보와 나눔을 통해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꿈꾸는 기업으로 교육현장을 변화시키고 꿈, 배움, 나눔, 행복의 문화를 통해 성장하는 기업이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특성화사업에 매우우수 S등급을 받은 대학으로 또 한발 도약하기 위해 WCC를 준비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헬스케어 융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우리나라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술사관육성사업 우수사업단 선정
삼육보건대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연차평가에서 2016년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3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와 염광여자메디텍고, 은평메디텍고 등으로 구성된 메디텍현장인력사업단은 2011년 참여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7년차로 현재 11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교육과정과 대학의 교육과정이 연계하여 운영되는 보건의료분야에 특화된 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이다. 또한, 대학에서는 의료정보 분야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산학연 연계를 통한 최적의 사회수요 주문식 맞춤형 교육(취업약정형 주문식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사관육성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인성 및 전공프로그램(AP과정) ▲1팀-1프로젝트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산업체 중심의 전공 기초·응용·심화의 단계별 교육 ▲캠퍼스리쿠르팅 ▲기술사관 졸업자의 재직자 교육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이수한 2017년 2월 졸업생 32명 중 29명이 취업하여 90.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23명은 협약기업에 취업하여 대학과 협약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가 잘 형성되어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27명이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84.3%의 취득률을 보여 정량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용민 사업단장은 “메디텍 관련한 분야는 4차 산업과 더불어 의학적 지식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융합된 인재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단에서는 이러한 산업 수요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특성화고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도 만족하고 학생들도 만족하여 취업을 할 수 인재양성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2차 일곱빛 나눔봉사 활동 실시
삼육보건대는 지난 3일 제2차 일곱빛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3월 11일 봉사활동에 이어 교수와 학생들은 각자의 전공을 살려 ▲내과진료 ▲구강검사 ▲얼굴마사지 ▲헤어컷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피부건강관리과 학과장 안미령 교수는 특강에서 “값비싼 화장품을 사서 쓰는 것보다 생활 속에서 자외선을 잘 차단하고 스킨과 로션정도만 바르는 것이 피부관리의 핵심”이라며 아름다움을 가꾸는 생활습관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본인의 피부타입에 따라 유분과 수분만 구분해서 화장품을 사용한다면 유리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과진료에는 SRC요양병원 백경기 부원장과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진료에 참여했으며, 구강검사는 치위생과 교수 2명과 졸업생 2명도 함께 했다. 헤어컷트는 4명, 얼굴마사지는 12명 등 재학생 30여명이 투입되어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기획처장 박주희 교수는 “지난 3월의 봉사활동에서 피드백한 부분을 보완하여 모든 청각장애인들이 얼굴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마사지봉사 인원을 대폭 늘렸으며, 헤어컷트 후 샴푸를 하지 않아 개운치 않았다는 불편한 점들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얼굴마사지를 받은 장애인은 “얼굴을 만질 때 느낌이 내 얼굴이 아닌 것 같아 너무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또 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장애인을 이해하게 되었다. 전공실력도 향상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고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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