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어르신 행복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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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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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복지재단 등 기업자원 연계 통해 다양한 지원활동
허브아일랜드는 다양한 허브식물로 꾸민 정원으로 산타마을, 미니동물원, 베네치아마을, 추억의 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관람뿐 아니라 허브 라벤더 베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작은 기념품을 하나씩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해 호응 받았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을 초대해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또 8사단 공병대대 장병과 포천의료원 간호사 등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하며 노인들의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를 도왔다. 포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저소득층 노인 80명이 참여했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람과 체험을 한 어르신들은 “눈, 코, 입이 모두 즐거웠다. 웃고 즐기다보니 어느새 하루가 다 지나갔다.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원봉사자들도 “친자식처럼 생각해주신 어르신들과 함께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행복해졌다. 이번 봉사를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KT&G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김장 나눔, 난방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생활·문화·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자원 연계를 통해 소외계층 이웃의 삶의 질 향상과 어려움 극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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