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두암사회복지관, 장주동 신임 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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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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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삼정승고을 만들자” 강조 ... 어버이날 기념행사도
지역주민과 독거노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장구, 판소리, 난타 공연을 진행해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또 건강 부스, 손마사지 부스를 마련해 일상에 지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주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두암주공2단지관리사무소, 북구장애인직업재활센터, 북구보건소,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북구중독관리센터, 북구치매주간병원, 삼육식품, 광주푸드시스템 등 20여개 향토 기업과 기관에서 후원해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문상필 시의원을 비롯한 구의원, 유관 사회복지관 관장 등 초청 내빈들은 “경제가 어렵지만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든 주민이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어버이날 행사와 함께 두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12대 관장으로 취임한 장주동 목사는 “성실, 의미, 행복으로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마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지역주민이 행복한 삼정승고을, 더불어 잘 사는 복지마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전임 관장 이영길 목사는 “그동안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두암복지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임직원과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암복지관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필요를 채워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길 전임 관장은 재임 기간 동안 ‘삼정승고을 한마음축제’ ‘사랑의 情 나눔 한마당’ ‘희망메아리 공개방송’ 등 삭막한 도심에서 이웃 간 화합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특히 ‘도시텃밭 조성’ ‘초록밥상 교육’ ‘생태문화마을 만들기’ 등 친환경생활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정착시켜 주민들의 삶과 인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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