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현 교수, K-MOOC에 ‘중독상담’ 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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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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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분야 전문가 지망생 비롯한 일반인에게 도움 될 듯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 강좌는 중독자들을 상담하고 중재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기 원하는 학생뿐 아니라, 자신이나 주변사람들의 중독을 예방하고 돕는데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좌에서는 중독의 개념과 평가 및 진단, 물질중독은 물론 행위중독을 중재할 수 있는 상담이론 및 상담방법, 그리고 중독상담과 관련된 여러 쟁점들을 다룬다.
학습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K-MOOC 홈페이지(http://www.kmooc.kr/)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기간은 2017년 3월 1일까지이다.
삼육대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1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통일공감 청춘 수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김희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곽인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함께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철환 대표는 수용소 생활을 했던 개인적 경험을 통해 자유가 억압된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며 “최근 한국의 영화, 드라마가 북한에 전해지며 주민들의 생각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인수 위원은 남파공작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북한의 대남공작 현실에 대해 알렸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북한 정권이 붕괴될 것으로 본다. 통일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다. 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창업지원단은 10만원의 투자금으로 CEO에 도전하는 ‘제5회 삼육대학교 SEEDGEM 대학생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이 창업오디션은 소자본으로 실제 창업이 어떤 단계에 걸쳐서 진행되는지 직접 경험하고 생각해보는 창업·판매 체험 학습 프로그램.
학생들은 창업계획서 작성 기초교육부터 시작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육대 교내에서 오픈마켓을 열어 고객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픽 앤 믹스(Pick and Mix) 방식으로 다양한 애견 간식을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는 ‘개&식’, 고양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해 고양이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고양이를 부탁해’. 식사와 식사 친구까지 제공하는 ‘혼밥남녀’, 고민 해결을 돕는 ‘나쁜 기억 지우개’ 등 12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 황수빈(컴퓨터학부, 3학년) 학생은 “교내에서 열린 작은 시장이지만, 실제 창업에 필요한 과정들을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창업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창업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삼육대는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대학의 핵심 사업으로 삼고 창업지원단을 신설하여 창업 강좌, 창업 동아리, 창업 경진대회,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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