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D 캠포리] 한국 청소년 및 패스파인더 사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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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8.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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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뉴 패스파인더’ 패러다임 제시 ... “어메이징 코리아!” 연발
또 각 나라의 문화를 공연하며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했다.
한국연합회는 11일 저녁집회에서 청소년 및 패스파인더 사업을 전했다.
연합회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는 5개 합회의 주요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회기 중점사업 및 연도별 중심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기호 목사는 “한국 교회는 ▲영성 ▲선교 ▲천연계 중심 활동 등 3대 패러다임을 기초로 ‘21세기 뉴 패스파인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미래 교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잘 육성하기 위해 중.고생 챌린저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금 제가 입고 있는 유니폼이 어떻습니까?”라고 물으며 “우리가 이 멋진 패스파인더 제복을 입고 활동하는 까닭은 바로 선교를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교회는 향상급 기능 활동, 안식일성수운동 등 패스파인더의 다양한 활동에 열정과 선교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 리더십 개발을 위해 영성을 더하고 있다. 여러 가지 야외활동을 통해 패스파인더가 하나님의 창조의 중심에 들어가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선교사운동(CMM / Children Missionary Movement) - 챌린저(중고생)선교사운동(AMM / Academy Missionary Movement) - 1000명선교사운동(1000MM / 1000 Missionary Movement)로 연계되는 선교사 미션트라이앵글 시스템에 대해 부연하고, “이번 회기 동안 ‘중고생 챌린저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챌린저 리더십 트레이닝’ ‘챌린저 데이’ ‘세계 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 ‘한국연합회 AY 컨퍼런스’ ‘국제 캠포리’ ‘한국연합회 캠포리’ 등 올해부터 2020년까지 이어질 한국연합회의 주요 청소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현황 및 사업보고에 이어 서중한합회 대표단의 합창과 제주 가온누리의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가온누리는 난타와 태극기를 이용한 깃발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을 알렸다. 가온누리는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필리핀 등 해외에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국제문화알리미 활동을 펼쳐왔다.
가온누리의 넌버벌 퍼포먼스를 지켜본 다른 나라 패스파인더는 “어린 학생들이 대단하다. 전율이 오를 만큼 드라마틱했다. 수준급의 공연을 소화하는 모습이 프로페셔널하다. 달란트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 밖에 9일 저녁에는 일본연합회의 청소년 사업과 패스파인더 현황이 소개됐다. 일본은 이번 캠포리에 80명의 대원이 참가했다. 계속되는 교회의 노령화로 인해 패스파인더 클럽 수와 회원 수가 계속 감소 추세에 있어 경각심을 낳았다. 참가자들은 일본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230명(홍콩 제외)의 대표를 파견한 중국연합회는 10일 저녁, 무대에 올랐다. 중국은 정치, 사회적 여러 사정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재림교회의 기별과 패스파인더 사업이 다소 늦었지만,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캠포리에서 패스파인더를 처음 접한 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은 1회 캠포리 당시 행사가 끝난 후에도 귀국을 잠시 미루고, 사슴의동산을 찾아 AY지도자대회로 자리를 같이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 전역에서 모인 90여명의 대표들은 패스파인더 사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각 교회에서 관련 사업을 어떻게 펼쳐갈 것인지 논의했다. 또 어린이-청소년사업의 발전방안을 협의하며 헌신을 다짐한 바 있다.
라이옌 하오 중국연합회 청소년부장은 이번 캠포리 참가자를 소개하며 “여기 모인 대표들이 첫 캠포리에 참여했던 단원이다. 이들이 지난 5년 동안 성장해 세 천사의 기별을 힘차게 전하고 있는 역군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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