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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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8.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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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 등 26명 졸업 ... 호주 MP대학교 복수학위 취득자도
이날 졸업식에서는 ▲치위생과 1명 ▲피부건강관리과 1명 ▲뷰티헤어과 3명 ▲뷰티헤어과(계약학과) 19명 ▲의료정보과 2명 등 총 26명의 전문학사가 배출됐다.
또한 피부건강관리과와 뷰티헤어과에서 각 1명씩 호주 MP대학교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박두한 총장은 “전문대학은 대표적인 고등교육의 직업교육기관이며 전문대학의 졸업장은 곧 관련 직무분야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임을 보장한다. 이곳에서 배우면서 익힌 전공분야의 지식과 기술은 갈수록 발전해가는 세상 속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 보석이 되어 줄 것이다. 이제 정든 교정을 떠날 졸업생들은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세상으로 나가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삼육보건대는 그동안 후기 졸업자가 10명 이내로 매번 전기 졸업식만 거행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뷰티헤어과 계약학과의 졸업생이 많아짐에 따라 직업생활을 하면서 학업에 매진하는 일학습병행제 학생들을 격려하고, 전문대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처음으로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 SHU FRONTIER 발대 ... 국내 2팀, 해외 14팀 선발
삼육보건대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 4일 소강당(공명기 홀)에서 SHU FRONTIER 발대식을 열었다.
이는 4차 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 학생 스스로 활동 목적 및 일정을 계획해 다양한 현장의 실제 경험을 통해 사회진출을 위한 경쟁력 및 도전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한마디로 국내외 선진화된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다.
최종 선발된 55명은 국내 2팀, 해외 14팀으로 구성됐다. 8월 7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한 학기 중 일정 기간을 정해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방문해 각 팀별로 계획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국내 치과의사의 과포화 상태를 문제점으로 제기한 ‘걸어서 중국 속으로’ 팀은 무한한 수요 가능성을 지닌 중국의 치과를 견학하여 치과 현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해외 진출 성공사례인 치위생사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하고, 국제 디지털 의료 및 지능장비 전시회를 통해 발전하고 있는 의료장비를 만나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과 문화차이를 받아들이고 서로 협력하여 의료경쟁력을 키우는 방안을 탐구한다.
박두한 총장은 “여러분이 제출한 계획서를 모두 보면서 짧은 시간에 각 기관들과 연락하여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아내고 각자 전공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용시키는 능력을 확인했다. 이 정도 계획서면 어느 기업에 가서,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하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것 같아 우리 학생들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격려했다.
산학취업처장 강용규 교수는 “이번 SHU FRONTIER는 교수의 인솔 없이 많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연수를 떠나는 것이 학교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럽지만, 첫 시도가 안전하게 성과를 이룬다면 앞으로도 계속되는 진정한 우리 대학의 FRONTIER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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