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18 수시모집 경쟁률 12.88 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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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9.2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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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자리본부 출범 … 재학생 취·창업 통합 지원
정원 내 전형에서는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이 207명 모집에 5551명이 지원해 26.82 대 1,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120명 모집에 1006명이 지원해 8.38 대 1, 일반전형이 314명 모집에 2906명이 지원 9.25 대 1, 실기 우수자전형이 41명 모집에 1454명이 지원해 35.46 대 1의 경쟁률 을 나타냈다.
전체 최고 경쟁률은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의 간호학과로 12명 모집에 1183명이 지원해 98.5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교과적성우수자전형에 지원자가 몰려 물리치료학과가 10명 모집에 618명이 지원해 61.8 대 1, 보건관리학과가 7명 모집에 205명이 지원해 29.29 대 1, 건축학과는 8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해 29 대 1 등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체 경쟁률을 견인했다.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전형이 6.68 대 1, 기회균형전형 10.38 대 1, 특성화고교전형 18.70 대 1,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4.21 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삼육대는 수시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성고사와 실기고사,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모집요강을 통해 사전 공지된 일정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는 시험장소, 시간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정일 지정시간에 입실하여 적성고사와 실기고사, 면접고사에 응시해야 한다. 삼육대는 오는 11월 17일 수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일자리본부 출범 … 재학생 취·창업 통합 지원
삼육대가 재학생의 취·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대학일자리본부를 설치하고, 지난 12일 교내 제1실습관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그간 분리 운영하던 취업진로지원센터와 창업지원단의 업무를 일원화해 확대 개편한 조직이다. 대학 내 진로지도 및 취·창업지원을 위한 공간의 일원화, 기능적 연계, 원스톱 고용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여 조직을 통합, 일자리본부를 개설하게 됐다.
이를 위해 삼육대는 지난 6월 대학정책회의에서 주요 대학핵심정책으로 대학일자리본부 신설을 결정했으며, 9월 6일 대학 행정협의회에서 총장 산하의 기관장으로 오덕신 부총장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취업진로지원센터장, 창업교육센터장, 창업보육센터장, 창업지원센터장을 임명해 발족하게 됐다. 또한 해외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 현지에 각각 취업담당관을 두고 소병선 대표를 미주 취업담당관으로 공식 임명했다.
삼육대는 향후 대학일자리본부를 통해 대학의 체계적인 진로 및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외 취업 전략, 직업교육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김성익 총장은 “학생들이 미래에 양질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교육의 마지막 방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이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호규 서울북부고용센터 소장은 “삼육대 일자리본부가 내부 학생들의 요구와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면서 재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우리 기관도 삼육대와 연계·협업을 통해 함께 뛰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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