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한울봉사동아리, 입양아동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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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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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둥지가족 대회에서 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
이번 행사에는 전국 약 200명의 둥지가족이 모여 ▲아버지/어머니학교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명랑운동회 ▲지역모임 등 다양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울봉사동아리 회원들은 프로그램 진행을 도우면서 아동보육과에서 갈고닦은 노하우로 아이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삼육보건대학교 한울동아리 이지현 회장은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좋았다. 입양 아동들의 천진난만한 눈망울과의 행복했던 시간들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울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문동규 교수는 “학생들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입양가족과 함께하는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따뜻함이 자리해 앞으로 더 많은 봉사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침고요둥지복지회 박상숙 국장은 “해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재능기부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도 입양에 대한 바른 이해의 장을 열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아침고요둥지복지회는 ‘고아를 돌보라’는 성경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기독교적 사랑을 기반으로 설립한 입양단체.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살핌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입양을 권장하고 입양가정을 위한 지원 및 교육을 통한 건전한 입양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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