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관내 7개 학교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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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6.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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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바자회로 기금 조성 ... 뮤지컬관람 체험학습 진행
복지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열흘 동안 왕방초등학교, 청성초등학교, 포천초등학교, 포천중학교, 포천여자중학교, 영중중학교, 포천고등학교 등을 직접 찾아 장학금을 전했다.
이 장학금은 앞서 4월 30일 포천시 체육공원에서 진행한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포천점, G.I.L, 산과들에, 아셀떡, 준&준가구, 디너팩토리 등 지역사회 17개 협력업체에서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교육기관 담당자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을 돕기 위한 복지기관과 지역공동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포천여중 학부모회장 문미덕 씨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주민이 동참할 수 있는 연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질 높은 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마음이다. 한편,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복지관으로 문의(☎ 031-531-4082)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영수증 발행과 복지관 주관 행사 초청, 복지관 소식지를 제공한다.
■ ‘조이너스’ 단원 뮤지컬관람 체험학습 진행
한편,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20일 청소년 뮤지컬 ‘조이너스’ 단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뮤지컬관람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삼성꿈장학재단의 배분지원사업인 ‘조이너스’는 올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육소외 상황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장애·비장애청소년이 뮤지컬 레슨 및 관람, 단합캠프, 발표회 등의 경험을 통해 즐거운 성장을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 ‘보고! 느끼고!’는 조이너스 단원들의 뮤지컬에 대한 이해와 흥미 증진을 위해 실시했다.
이종범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적·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 장애·비장애청소년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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