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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대장암 적정성 평가 3년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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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5.23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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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구성’ ‘수술 전 통증 평가율’ 등 대부분 평가지표 만점 획득
삼육서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대장암은 폐암, 간암, 위암에 이어 국내 암 사망률 중 네 번째로 높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인구 노령화 등 수술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이 많으며 50~70대가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한다.  

이에 평가원에서는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나라 대장암 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며, 국민에게 의료 선택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평가를 실시했다.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252개 의료기관 중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기준은 구조, 과정, 결과 부문의 치료와 교육 그리고 수술사망률 등 총 21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삼육서울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수술 전 통증 평가율 ▲수술 전 정밀 검사 시행률 ▲장루관리 교육 시행률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삼육서울병원의 대장항문 클리닉센터 황용희 센터장은 “표준 진료 지침대로 진료와 수술을 하고 있어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라며 “특별히 암 가족력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등을 통해 스스로 주기적인 건강체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3월 최신 고주파온열암치료기(BSD-2000)를 도입하고 다학제간 암환자 중심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중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 승인과 국내 KFDA 인가 완료된 검증 받은 안전한 치료 장비로, 대장암 환자 등 암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통합 암 치료로 적극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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