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길’ 각 기관, 새해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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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1.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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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춘광 연합회장 “진리 안에서 올바르고 진실한 재림성도”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산하 각 기관들은 2일 오전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각 사업장에 모인 교역자들은 희망과 기대에 찬 첫 걸음을 내딛고, 올 한해 해당 기관이 펼쳐나갈 계획을 되짚었다.
한국연합회는 오전 8시30분 각 부서별 임부장과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시무예배를 열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요한삼서 1장 1절~15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여 진리 안에서 행동하고 이웃을 사랑한 가이오의 삶을 조명했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우리말 성경에는 단순히 ‘사랑하는 이’로 번역되었지만, 원문인 헬라어를 살펴보면 히브리적 언어사용법인 신적 수동태를 사용해 ‘사랑받는 자여’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가이오는 사도 요한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사랑받는 사람이었다”고 부연했다.
황 연합회장은 “가이오는 진리 안에서 범사에 올바르고 진실하게 행했다. 나그네 된 자 즉,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을 후대했다. 이러한 영적 특성은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서 보고 싶어 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사랑에 반응하여 그 사랑을 실천하고 전파할 수 있는 것은 신앙인의 특권”이라며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현대의 가이오’가 되길 기대했다.
새해를 맞은 각 교회와 기관, 성도들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한국 재림농원에 지속적인 개혁과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선교역량이 증진되기를 마음 모았다. 성도들은 올해 평강의 은혜 속에 영적 성숙과 부흥의 역사를 일구길 간구했다.
회기 3년차를 맞아 한국연합회는 2018년 사업목표로 ▲교인 26만 명 ▲안식일 평균출석생수 6만3000명 ▲침례자수 5500명 ▲교회개척 7곳 등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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