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챌린저 리더 양성 교육, 서해삼육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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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6.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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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회 지도자 양육 본격화 ... 패스파인더 지원 등 전도현장 투입
충청합회 청소년부(부장 김현태)와 서해삼육고등학교(교장 김기원)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해삼육고등학교에서 ‘제1회 챌린저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연합회 교육부(부장 강석우)와 청소년부(부장 이기호)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재원 군 등 챌린저 리더 21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교회의 청소년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영혼의 황금어장인 삼육학교를 대안으로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번 기간 동안 전국 5개 합회 청소년부장 등 8명의 강사들이 참여해 ▲청소년 리더십 강의 ▲야외 활동 리더십 교육 ▲청소년 사역의 목적과 철학 ▲세계와 한국 청소년 사역 및 챌린저 사역의 이해 ▲캠프파이어 순서 등 명쾌하고 다채로운 순서로 감동을 전했다. 청소년 리더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하며 복음사업을 위해 자신의 생애를 바치기로 결심했다.
참가자들은 기본 제식, 본대 편성, 분대별 기도회 등 주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영적 유산 상속자로서의 사명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가정의 지속적인 반대 때문에 주저하다 재림교인이 되기로 선택한 학생과 진로를 신학과로 바꾼 청소년, 목회자 사모가 되어 교회를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한 여학생 등 다양한 사례가 결실을 맺었다.
서해삼육은 이번에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내 선교는 물론 서해삼육초등학교의 패스파인더 사업과 지역교회 분교, 그리고 지역교회에 파견할 하기봉사대 및 SOS 전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목 조옥현 목사는 “연합회 관련 부서 부장, 각 합회의 청소년부장과 패스파인더 교관들의 성심을 다한 지도로 한국 교회, 특히 충청합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리더를 교육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교회에 더 체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연합회 교육부와 청소년부는 서해삼육뿐 아니라 전국 삼육중.고등학교로 챌린저 리더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소년부는 챌린저 지도자 양성을 위해 합회별 5명(목회자 3명, 평신도 2명)의 간사를 배정해 지도교사를 양성하고, 1년에 50명씩(합회별 10명) 학생리더 300명을 양육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육부와 함께 학교별 30명씩 총 210명 규모의 삼육고등학교 학생지도자급(JBSTC) 앰배서더(Ambassador) 지도자 과정을 운영할 마음이다.
챌린저는 중.고등학교 학생회를 정의하는 말로 AY향상급 과정을 1년에 1단계씩 이수함으로써 21세기 교회 지도자로 양성하고, 영적유산을 이어가는 주인공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한국형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전국에서 50곳 이상의 챌린저를 조직, 발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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