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 새 이름 공모전 ... ‘이음 프로젝트’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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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2.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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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교 씨 장원 ... ‘힘그린(Him Green)’ 등 우수작도 발표
지난달 15일까지 전국 재림성도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연 한국연합회는 김정교 씨가 제안한 ‘이음’을 당선작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와 함께 ‘힘그린(Him Green / 출품자 한동철)’ ‘36三育(출품자 김신민)’ ‘더불어인재양성(출품자 윤현석)’ ‘희망이음(출품자 박선경)’ 등 우수작을 선정 발표했다.
장원에게는 필리핀 왕복항공권(2인)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우수작 출품자에게는 각 10만 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선작 이음은 우리말 그대로 ‘이어 간다’는 의미와 기쁜 소리(怡 기쁠 / 音 소리), 곧 복음을 뜻하는 중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신앙을 이어가고, 다음 세대에도 이어서 예수님을 전하라는 것. 부모님과 함께 이 세상에 기쁜 소리(복음)를 발하는 것을 계속 이어 가라는 바람을 담았다는 게 출품자의 의도다.
우수작 힘그린(Him Green)은 예수님(Him)과 어린이.청소년(Green)을 상징했다. 여기에 부모와 교회, 어린이와 청소년이 힘을 모아서(힘을 꿈꾸고 그림) 복음(him/예수님)을 전하자는 마음을 담았다. 출품자는 “이러한 우리의 바람이 꼭 이뤄져서 재림교회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36三育은 숫자 ‘36’은 해당 프로젝트가 추진하는 3가지(선교통장, 아이교육, 부모관리) 분야와 6가지(①부모와 함께하는 선교체험 ②부모와 함께 선교지여행 ③어린이선교사운동 ④중고등학생 챌린저 선교사운동 ⑤AMM과 해외단기선교봉사 ⑥1년 선교운동) 단계를 나타내며, 한자 ‘三育’은 삼육교육의 기본정신을 드러낸다.
한국 교회의 어린이 육성 프로젝트가 현 ‘삼육교육’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같은 발음(삼육)을 두 번 반복함으로써 그 중요성을 알리는 효과를 주었다. 성도들에게 가장 익숙한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 프로젝트의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더불어인재양성은 어린이들이 재림교회 미래지도자로 양성되도록 교회가 손잡아주고, 교회와 가정, 교단이 이들을 함께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어린이들을 재림교회 리더로 양성하는 장학프로젝트라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희망이음은 ‘이어서 합하는 일’이라는 뜻을 가진 ‘이음’을 활용해 제안했다. 부모와 교회, 합회와 연합회, 지회가 ‘이어서 합하여’ 하나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을 감당할 사람을 키우는 일을 한다는 뜻에서다. ‘이어서 합하여 사람을 세워간다’는 뜻도 함께 담았다. 비단 ‘희망 2020’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이뤄가는 것이 아닌, 희망을 계속 이어가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18년 이후 출생하는 영아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이음 프로젝트’는 한국 재림교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가정과 교회, 합회, 연합회, 지회가 뜻을 모아 어린이청소년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재림교회의 마지막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사업이다.
앞으로의 선교 100년을 준비하고, 미래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가정봉사부 – 어린이부 – 청소년부가 연합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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