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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행정위원회 오늘 오전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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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1.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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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자 및 학교법인 인사이동 등 안건 처리 예정
새해 첫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가 오늘 전국 각 지역과 기관에서 모인 행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개회한다.
새해 첫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가 오늘(18일) 오전 10시 전국 각 지역과 기관에서 모인 행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개회한다.

오늘 회의에서는 교역자 배치위원회 제안에 따른 인사이동 안과 학교법인의 교사인사 이동안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해외에서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던 선교사들의 귀국 및 파송 안을 결의한다. 이와 함께 각 합회 및 기관별 수련전도사, 인준목사, 안수목사 승인 제안을 보고 받고,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전도서 4장 9~12절을 본문으로 인용한 개회설교에서 “오늘의 말씀은 우리가 협력을 이루고, 서로 격려하여 손을 붙잡고, 상부상조하여 함께 하고, 연합하여 힘을 모을 때 얼마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묵상하게 한다. ‘코이노니아’는 단순한 친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서로 이해하고, 세워주고, 협력하는 관계를 뜻한다”며 하나님 안에서의 연합을 강조했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삼겹줄 연합’이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연합은 힘”이라는 화잇 선지자의 권면을 언급하며 “혼자일 때보다 서로 함께 하고, 힘을 모을 때 비교할 수 없는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다. 협력과 융합은 생존과 부흥의 원리다. 회기 3년차를 맞은 올해 우리가 계획한 각종 사업이 더욱 무성하고 실하게 실행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반드시 선행해야 하는 건 바로 연합과 협력, 융합”이라고 전했다.

행정위원들은 개회예배에서 ▲2018년 각 교회 선교와 영적 부흥을 위해 ▲TMI운동/디딤돌 프로젝트의 진행과 결실을 위해 ▲각 기관(삼육서울병원/삼육부산병원/별새꽃돌과학관)을 위해 ▲재림성도의 생업을 위해 ▲국가의 안녕과 지도자들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개최를 위해 마음 모아 간구했다.
  
행정위원회는 특별히 브라질에서 선교사로 헌신하다 황열병으로 잠든 고 지영배 목사와 가정을 위해 기도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순직을 넘어 순교에 가까운 희생이다. 홀로 남은 사모님과 어린 두 자녀 그리고 남은 장례 절차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개회예배를 마친 행정위원회는 곧 의회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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