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뮤지컬극단 ‘조이너스’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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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8.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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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고! 즐기고!’ 주제로 친밀감 및 팀워크 향상 도모
‘조이너스’란 삼성꿈장학재단의 배분지원사업으로 올해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뮤지컬 프로그램.
‘조이너스’는 교육소외 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장애·비장애청소년이 뮤지컬레슨, 뮤지컬관람, 단합캠프, 공연 등 다양한 경험을 함께하며 뮤지컬을 통해 즐거운 성장을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뭉치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예비사회복지사(사회복지학과 재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 4명이 조이너스 단원들과 친밀감 및 팀워크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 또 8사단 소속 군자원봉사자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조별 협동미션, 캠프파이어, 물놀이 등을 함께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예비사회복지사 장새결 학생은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볼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에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조이너스 단원들은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활동에 참여해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범 관장은 “지역적·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장애·비장애청소년이 차별 없이 공동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정서지지 프로그램 진행
이에 앞서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복날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와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300명에게 무더운 여름철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과 선물상자를 제공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날 행사에는 포.프.리(포천. 프렌드. 우리) 봉사회, JCI포천청년의회소, 뚜벅이플러스 봉사단, 장애아동 부모회 도담도담, 노인기본돌봄서비스 생활관리사 등 관련 단체에서 3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 안전 모니터링과 정서적 지지의 기회가 되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포천시노인복지관은 관내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진대 동아리연합회와 ‘위대한 유산 in 포천’ 발대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진대학교 동아리연합회와 함께하는 ‘위대한 유산 in 포천’의 발대식을 지난달 24일 관내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위대한 유산 in 포천’은 학교 이외에는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포천시의 소규모 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팝업북을 활용한 역사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역사팝업북 교육을 받은 대진대 동아리연합회의 대학생이 다시 청소년에게 재능나눔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향상과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복지관과 대진대 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은 그 일환으로 영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역사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선화 사회복지사는 “최근 ‘국정교과서’와 ‘평화의 소녀상’ 그리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역사관련 특집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면서 역사의식과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청소년들은 욱일승천기 로고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등 역사의식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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