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D 캠포리] “패스파인더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의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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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8.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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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포리는 패스파인더 사역 중요성 되새기며 리더십 키우는 장
패스파인더 캠포리는 즐기고, 나누고, 배우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국제적 신앙 행사. 재림교회 사명의 가치와 청소년 세대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지도자들이 모여 패스파인더 사역의 영적 영향과 중요성을 되새기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키우는 영적 통로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개회식 축사에서 “캠포리는 구원의 소식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성령의 진리를 알리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군사로 헌신하기로 결심한 재림청년에게 매우 중요한 이벤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재룡 지회장은 “여러분은 이번 기간 동안 다양한 부스활동과 세미나, 문화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불타오르고, 선교사업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이다. 여러분의 유익을 위해 준비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마음껏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한 활동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영적 성장의 경험이 있기를 기원한다.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의 군사이자 패스파인더 대원이다.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일에 충성을 다하고, 잘 준비하자. 원근각지에서 모인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준비한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개회사에서 “2012년 한국에서 열린 제1회 캠포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 캠포리를 대만에서 열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찬송과 감사를 돌린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열매를 맛볼 수 있는 아름다운 믿음의 페스티벌인 캠포리는 패스파인더 활동의 클라이막스”라고 소개했다.
김낙형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여러분이 속한 교회와 친구, 그리고 클럽을 잘 돌보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우리는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다. 항상 누군가를 돌봐야 하며,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이번 기간 동안 사랑의 손길로 여러분의 교회와 친구, 클럽을 돌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계 각 곳에서 모인 2000여명의 지도자와 대원들이 서로의 우정과 영적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환영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 개인적으로 그리스도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귀한 경험을 하는 캠포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소를 제공한 대만삼육대학장 엘리스 박사는 “우리 학교가 이렇게 대규모 행사를 치르는 건 개교 이래 처음이다. 우리는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 1년 전부터 모든 교직원과 교사들이 열심히 준비했다. 여러분은 앞으로 우리 교회를 짊어지고 나갈 역군이다. 이번 캠포리가 재림과 복음을 전하는 훈련의 장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참가한 모든 대원들이 주님의 정병으로 준비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대만합회장 노아 라이 목사는 “머잖은 미래의 어느 날, 우리가 오늘처럼 함께 모여 잠자고, 음식을 나누며 즐겁게 생활하는 때가 올 것으로 믿는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동산에서 오늘처럼 우리는 만나 이야기할 것이다. 어서 속히 그런 날이 오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노아 목사가 발언하는 동안, 약 1000명의 대만합회 소속 패스파인더 대원과 지도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지구촌에서 모인 동료 대원들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총회 청소년부장 게리 블랜차드 목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미래사회의 주역이자 교회의 기둥이다.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중요한 사람이다. 만약 예수님의 재림이 조금 늦어진다면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미래사회와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캠포리에 온 여러분의 선택은 탁월했다. 이곳에서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접촉하는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과 찬양, 기도와 화합의 무대가 될 제2회 북아태지회 패스파인더 캠포리는 오는 12일까지 대만삼육대 캠퍼스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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