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국생활의학학회 설립 배경과 취지
페이지 정보
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7.24 16:15
글씨크기
본문
‘성경’ ‘의학’ ‘과학’ ‘사회생태학’ 기반 전인적 건강실현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세계인구 사망의 67%가 생활습관병과 관련될 것으로 예견했다 (WHO, 2012). 또한 미국의 경우, 2020년이면 생활습관병 치료에 소요될 비용이 의료비의 75%인 4.6조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2010).
잘못된 생활개선을 위한 노력이 각 개인 및 가족 또한 커뮤니티와 사회 등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기대효과는 여전히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암, 심장병, 비만증, 당뇨병, 자가면역병, 우울증, 치매증 등과 같은 수많은 만성질환의 발병율은 글로벌적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Mathers and Loncar, PLoS Medicine, 2006).
잘못된 생활방식 및 습관으로 인해 질병의 고통과 조기사망으로 신음하는 인생을 돕기 위하여, 의학계의 사명과 역할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고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생활(Lifestyle)’에 주파수를 맞추도록 요구되고 있다.
‘생활이 건강과 질병의 결정체’(Lifestyle is Determinant of Health/Disease)로 이론화되고 있을 때, 증가하는 다방면의 연구 문헌과 특히, 후성유전자학문은 “생활은 의학이자, 의학으로서의 생활”로서 재평가되어 활용되어져야함을 보고하고 천명한다.
여기에 인류의 건강 및 복지 또한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주목적인 의학은, 당시대에 더욱 불거저 나오는 생활-관련 질병 문제해결에 전문적 필수능력(Competency)과 관련되는 근거기반 및 자원, 자본, 그리고 도구, 시스템, 네트워크 등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세기 진정 참된 의학은 기본적으로 만성질환의 원인인 잘못된 생활양식을 개선하고, 예방하고, 치유하며, 또한 건강하고 온전한 생활방식을 안내하고, 관리하고, 지지하는 비약물 중심의 중재 과정을 사용하는 ‘생활의학(Lifestyle Medicine)’을 ‘일차치유법(First-Line Therapy)’으로 채택하고 접목, 시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인생들의 ‘생활(생명활동)’을 다루는 생활의학은 먼저, 천지만물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존재, 삶과 생활을 포함한 모든 있고 되어지고 살아가는 형체들의 근원이자 성경의 저자이신 창조주가 가르쳐주신 생활방식, 곧 생명의 길을 기반으로 한 신본주의 의학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진정 참된 생활의학의 의미, 비전, 사명, 역할, 접근, 과정 등이 기독교의 마지막 교회인 재림교회의 선지자로 인하여 안내된 세천사 기별의 쐐기 역할을 하는 건강기별의 그것들과 공유된 목적 및 지식을 취함에 연합하여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 참된 생활의학은 물론, 철저한 기초의과학적 및 임상의과학적 연구 과정을 통하여 검증된 근거와 인간의 생명과 존재, 삶과 생활 영역들에 관련된 여러 과학적 근거(예: 생명과학, 자연과학, 심리과학, 행동과학, 사회과학 등)를 기반으로 접목하고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 한국생활의학회는 성경적이자 의학적, 과학적, 사회생태학적 영역의 진리와 근거를 기반으로 한 전인생활의 건강성과 온전성, 구원성과 행복성 등을 안내하고 촉진하며 보급하고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이 천연계로부터 생명체의 안과 바깥 영역들에 다 관련되고 있을 때, 재림교회 안에서 출범하는 한국생활의학회는 그 영역에 대한 전인적 이해와 지혜, 통찰과 소망, 지식과 능력, 기술과 경험 등을 간구하고 취하고 활용하며, 수호하고 공급하는 전인적 생활의학을 보건의학계 및 일반 사회에 제시하고 안내하고 실현하도록 기대되는 입장에 서있다.
그러한 한국생활의학회는 창조주의 소중한 자녀들의 영과 마음과 몸, 행동과 관계와 환경 등이 전체적으로 건강하고도 온전하게 찾아지고 보호되고 유지되도록 돕는 과정에, 체계적인 생활의학 원리 및 역할, 접근 가이드 및 모델, 그리고 지식기반 및 프로토콜, 또한 관련 도구 및 자원과 자본, 시스템 등을 정립하고 개발하며 보급하고 후원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생명과 존재와 삶을 향한 진리성 및 과학적 근거기반을 갖춘 한국생활의학회는 ‘전인적 생활방식 활용’을 통해 국내외 생활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고, 회원 간의 학문적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며, 보건의료 서비스 및 건강사역을 포함한 커뮤니티 서비스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관련된 기타 사업 및 업무들을 감당하기를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최근의 세계적 추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여러 생활의학 기관과 동맹하여, 공유적인 목적과 지식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이 땅의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이 전인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하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최선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 신뢰적이자 책임을 다하는 진리적이자 박애적이자 비사욕적인 참된 생활의학 학술기관이 되기를 약속한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윌슨 대총회장 부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방문 2024.11.07
-
삼육서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