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맞은 1000명선교사운동, 50기 선교사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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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6.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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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군, 이지현 양 “주님 보내시는 곳 어디라도...”
주인공은 김동환 군과 이지현 양.
이들은 동문 선교사와 가족, 친구들의 축하 속에 지난 24일 안식일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파송예배를 갖고, 선교사의 길에 들어섰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세계복음화를 위해 자신을 불러주신 것을 확신하고, 부름 받은 선교사로서 주님께서 보내시는 곳이면 어디든 기쁜 마음으로 갈 것을 선서했다.
김동환 선교사는 “고3 때 1000명선교사 홍보를 보고 마음에 담아두어 왔다. 군 입대를 앞두고 선교사 정신을 삶에서 체험적으로 배우고 싶다. 조금이라도 젊고 체력이 좋을 때 선교사로 봉사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지현 선교사는 “모태신자로 태어나 그동안 교회에 의무적으로 다닌 것 같다. 나를 위해 신앙을 하는 건지, 부모님께 신앙을 받았기 때문에 교회에 다니는 건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다 목사님과 상담을 했는데,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것을 아시고 추천해 주셨다. 이번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1000명선교사운동을 제창한 이재룡 목사(북아태지회장)는 요한복음 3장3절 말씀을 인용한 파송예배 설교에서 “선교사는 재림을 촉진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전제하고 “모든 참된 제자는 하나님 나라의 선교사로서 다시 태어난다. 선교사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전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이다. 그게 선교사의 특권”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주신 사명과 약속을 마음에 품고 선교지로 가야 한다. 선교사라는 위대한 칭호를 허락하신 것에 감사하며, 이전에 가졌던 하나님을 향한 충성심이 해이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봉사와 사역에 주님의 특별한 축복과 보호가 함께하셔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국연합회 총무 신양희 목사는 환영사에서 “오랜만에 젊은이가 모인 곳에서 뜨거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난 선교사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 감격스럽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누리며 새로운 능력을 받길 바란다. 이 길을 먼저 걸어간 충성스런 선배들을 기억하며, 늦은비 성령운동의 불씨가 되는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격려사에서 “보통의 자석은 시간이 지나면 자성이 떨어진다. 그런데 철, 니켈, 알루미늄, 코발트의 합금으로 이뤄진 알리코자석은 시간이 지나도 성질이 변하지 않는다. 특히 니켈, 알루미늄, 코발트는 아무 자성이 없는 물질이다. 이 성분이 모여 영구자석이 되는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 권능의 손길에 의지해 선교사 정신의 자성이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이기호 목사는 “선교를 경험하거나 선교사가 되는 것만큼 하나님의 사랑에 직접 붙들리는 축복의 경험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교에 있어 예외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하며, 선교사의 정신은 계승되어야 한다. 선배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선교사의 길에 들어선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 1000명선교사운동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50기 선교사는 파송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예비교육을 이수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자신을 기꺼이 복음전선에 내던진 이들은 교육기간 동안 선배 선교사의 간증과 전도법, 의료강의, 헌신기도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석하며 ‘새내기 선교사’로서의 열정어린 첫 발을 내디뎠다.
한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는 어린이선교사운동(CMM / Children Missionary Movement) - 챌린저(중고생)선교사운동(AMM / Academy Missionary Movement) - 1000명선교사운동(1000MM / 1000 Missionary Movement)로 연계되는 선교사 미션트라이앵글 시스템 정착을 통한 선교사운동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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