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두암복지관, 저소득 독거노인에 ‘사랑의 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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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3.0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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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역사회 취약계층 돕기 후원품 기부
이 자리에는 문상필 시의원과 북구의회 신수정 부의장, 마광민 구의원, 최기영 구의원, 김영순 구의원 등 초청 내빈과 지역주민 70명이 참석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관장 장주동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 행사를 통해 정서적,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의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 모든 시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앞서 2월 7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가 후원한 쌀 143포대를 지역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노인 70명에게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해 함께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배달을 통해 나머지 물품을 증정했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과 사랑의 식당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성화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두암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10kg들이 ‘사랑의 쌀’ 143포대(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들은 또 복지관 1층 사랑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정성스럽게 식사를 전달했다.
노성화 본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복지관 측은 “올 겨울은 매우 춥지만 LH 광주.전남지역본부 직원들의 아름다운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한결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두암복지관은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 정윤호(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 ‘jungYunho Fan Blog Ring ‘One’의 후원으로 100여명의 어르신에게 뷔페 식사를 제공했다.
두암복지관은 설 이외에도 매년 추석이면 송편 빚기 등 소외계층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연휴 기간이 긴 해에는 떡, 두유 등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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