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달피수련원 ‘제9회 어린이성경학교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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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9.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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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개 교회에서 420여명 참가 ...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이 행사는 성경학교 운영이 어려운 지역교회를 위해 마달피수련원이 재림교회 기관으로서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성경학교 모범순서 위주로 꾸미며, 아름다운 천연계 속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특히 지역교회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양질의 체험활동 및 패스파인더 기능을 제공해 지속적인 패스파인더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재림교회 캠프문화를 새롭게 조성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9회째를 맞은 이번 집회에는 동중한 5곳, 서중한 4곳, 영남 10곳, 충청 9곳, 호남 4곳 등 전국 32개 교회에서 420여명의 어린이와 지도교사,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유치, 유년, 소년 등 각 반별로 나뉘어 성경학교 교과를 공부했다. 또 다양한 수공과 손놀이에 참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배웠다. 래프팅, 수영, 국궁, 클라이밍, 골프, 금강천연계탐사 등 다채로운 야외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촛불헌신회에서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고, 주변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강사로 수고한 고청현 목사(영남 어린이부장)는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고 가장 가까이 놓인 일에 최선을 다하라. 위대한 삶과 꿈을 위해 하나님을 믿고 따르며 그분의 가르침대로 걸어가라. 자신의 생애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여러분은 인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엄기중 목사는 “어린이들에게 천연계에서 마음껏 뛰놀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행복했다. 내년에 1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합회 청소교회는 이번 캠프에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을 함께 참여하도록 인도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청소교회는 이 행사를 시발점으로 어린이사업을 새롭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집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해삼육고등학교 봉사대가 지원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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