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4개 SW기업과 ‘인재양성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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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2.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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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은 교수, 제11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회장 선출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선도할 ICT·SW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공동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삼육대와 각 기업은 ▲연구인력의 교류와 정보교환 ▲연구과제의 도출과 공동 및 위탁연구 수행 ▲산업계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재학생 참여형 실전적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인턴십) 활동의 장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MOU로 ICT 산업계와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 삼육대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SW융합인재 양성체제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을 업계 수요에 맞게 혁신하고, 모든 SW전공자를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문제 해결형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해 실질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한 SW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익 총장은 “단순한 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이를 프로젝트화 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길 바란다. 삼육대와 각 기업이 함께 발전하고, 나아가 국가 선진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가온글로벌, 굿모닝아이텍, 넥스모션, 대우정보시스템, 더블루션, 더숨, 부머스, 비자림, 비트컴퓨터, 서진 C&C, 서초인컴, 솜미디어, 알앤비소프트, 에듀앤텍, 엔코아, 열린사이버대학교, 온굿플레이스, 이노서플, 지텔프코리아, 크리에이티브존, 투비씨엔씨, 티맥스소프트, 핀테크놀러지, 헬스맥스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제1회 교양교육 포럼’ 개최
삼육대는 지난 1일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기술혁명시대의 신교양인을 위한 기초 교양의 길’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교양교육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스미스교양대학과 ACE+사업단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ACE+ 교육성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윤리의식과 시민교양을 갖추고, 공동체를 아름답게 만드는 ‘신교양인’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 주요 대학의 교양교육 권위자와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대학별 우수 연구사례를 학습하고 공유했다.
1부 세션에서는 중앙대 다빈치교양대학장인 박경하 교수가 ‘인공지능사회, 대학교양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인본적 가치에 대한 성찰과 융합교육의 영역을 교양교과목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 가톨릭대 하병학 ACE 사업단장은 인격 성숙과 소통으로서의 교양: 자기소개서, 성찰과 평가 사이를 제목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2부 세션에서는 ‘신교양인’ 양성을 위한 교양교육의 실제 사례가 집중 제시됐다. 서강대 창의인재개발센터 정윤숙 전임연구원은 ‘신교양인 양성을 위한 비교과 교육과정의 설계 및 운영: 지행일치 비교과 교육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삼육대 엄태경 특임교수와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는 각각 ‘신교양인을 위한 기초교양교육 운영 사례’ ‘미래를 바꾸는 3가지 사고방식 3CT’를 주제로 강연했다.
포럼을 주최한 김용성 스미스교양대학장은 “우리 사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로 치닫을수록 대학은 인간을 위한 지식창출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인재 배출의 성소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이번 포럼이 ‘교양대학의 역할 및 발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 이태은 교수, 제11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회장 선출
건축학과 이태은 교수가 제11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년간.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는 1997년 한국박물관건축학회로 출범했다. 2005년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로 명칭과 연구범위를 변경하면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 전반에 관한 공간 학술단체로 발돋움한 올해로 21년의 역사를 지닌 문화공간 분야 대표학술단체다.
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문화공간연구>를 년 4회 발행하면서 춘․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연간 50여 편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또 차세대 문화공간 공모전과 국제초대전, 한국문화공간상 수여 등 다양한 문화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은 신임 회장은 “문화공간건축학회는 우리가 호흡하는 모든 문화공간이 생명력을 갖도록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연출해 내는 문화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학회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삼육대 건축학과 교수로 동아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일신설계 이사, 국립중앙극장 설계자문위원,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문위원, 구리시 설계자문위원, 구리시 투자심사위원, 노원구 정책자문위원, 남양주시 마을가꾸기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한건축학회 정회원,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 건축사협의회 정회원, 한국문화건축학회 정회원 및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대표적인 설계작품으로는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신학관, 체육관, 디자인관 등의 교육시설과 양소헌, 애선재, 효연재, 소백당 등의 주거시설 그리고 참여 작품으로는 부산시청사, 울산문화예술회관, 경상남도의회청사, 금정구청사, 동래여자중고등학교 등의 공공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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