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복지타운 연합 ‘어울한마당’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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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0.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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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축제’ 등 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 마련
양 기관이 처음으로 연합해 기획한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형 지역공동체 형성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인식의 전환에 기여했다.
행사는 ▲행복바자회 ▲청춘축제 ▲제7회 실버여가한마당 등 세 가지 테마의 즐길거리로 구성했다.
행복바자회에서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의 많은 후원자와 기업체를 통해 모은 의류, 신발, 액세서리, 장난감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소외계층 복지기금 마련에 사용한다. 청춘축제에서는 포천시노인복지관 홍보부스와 노인생애체험, 치매예방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실버여가한마당은 대한노인회, 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포천보건소, 포천시노인복지관 등 관내에서 노인을 위한 여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들의 경연대회로 꾸몄다. 이종범 관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성희 지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개회식과 식전공연, 대회, 폐회식 순으로 이어졌다.
모두 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보건소 청춘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포천시노인복지관 돌려라 맷돌운기팀’과 ‘소흘농협 장수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포천시 복지타운은 향후에도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높은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이다.
■ 삼육재단 수탁 사회복지기관 연합 ‘情 나눔’ 행사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 포천시남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민현미), 포천시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포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성) 등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포천지역 복지기관은 지난달 28일 ‘추석맞이 연합 情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들 기관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조손가족, 저소득 가구 등 640명의 지역주민에게 명절음식과 선물을 담은 상자를 증정했다. 이는 소외되기 쉬운 지역주민의 안전 모니터링과 정서적 지지 기회가 됐다.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삼육식품, 삼육두유 강북동총판, K water 한탄강댐관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북부지점, 기아자동차 포천지점, 이마트 포천점 등 다양한 기업과 업체에서 따뜻하고 풍성한 선물을 기증했다.
어르신들께 전달한 선물상자에는 포.프.리(포천.프렌드.우리 청년모임)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갈비찜, 녹두전과 함께 삼계탕 재료, 통산자, 삼육두유, 발열내의, 올리브유 등 다양한 후원이 담겼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북부지사와 기아자동차 포천지점에서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포천우체국, JCI포천청년회의소 등 지역 단체 자원봉사자와 포천시노인복지관 생명사랑지원단, 생활관리사 등이 참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선물상자를 받은 이용자들은 “긴 추석연휴에 마땅히 갈 곳도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미소를 지었다.
情 나눔 행사를 주관한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시남부희망복지센터, 포천시중부희망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복지증진을 비롯한 구성원의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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