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창립 36주년 맞아 기념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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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4.1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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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다짐
사목 송동준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결정적인 어느 한 순간에만 역사하는 분이 아니다. 그분은 지난 36년 동안 매 순간 우리와 늘 함께 해 주셨다”며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박신국 사장은 “삼육식품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임직원 모두 투철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또 다른 사명은 각자 맡은 바 업무에서 ‘삼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삼육식품이 하나님의 기업으로 구별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는 5년 후, 10년 후 삼육식품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좀 더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제3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해 함께 힘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 후에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10년, 20년, 30년 장기 근속자에 대해 시상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삼육식품 측은 “모든 임직원이 이번 36주년 창립기념일을 통해 회사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고, 그에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고 전했다.
■ ‘2018 춘계 직원 신앙부흥회’ 개최
삼육식품은 이에 앞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2018 춘계 직원 신앙부흥회’를 열고, 전 직원의 마음을 십자가 앞에 모았다. 집회를 인도한 전희섭 목사(충청합회 총무부장)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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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섭 목사는 ‘하나님을 아는 기쁨’ ‘나를 아는 기쁨’ ‘가족으로 사는 기쁨’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 등 매일의 연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죄의 민낯을 조명했다.
전 목사는 “우리 스스로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영생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춘계 직원 신앙부흥회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기쁨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와 이웃들에게 큰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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