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식개선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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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3.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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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화에 따른 맞춤형 복지실현 민・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복지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복지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로 인한 사회적 불편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장애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등 또 다른 삶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나눴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에서는 장애란 무엇이며, 선천성장애와 후천성장애, ‘시각’ ‘청각’ ‘지체’ ‘학습’ 등 여러 장애 유형,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장애인 인권 및 장애인학대신고의무자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 학생은 “평소 장애인들은 막연히 불쌍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같은 사람으로서 인권을 존중하고 거리를 두는 게 아니라 먼저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들의 복지인식을 증진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좀 더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펼쳐갈 마음이다.
한편,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복지 허브화에 따른 맞춤형 복지실현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포천시보건소 방문간호사, 포천동맞춤형복지팀, 일동면맞춤형복지팀, 중부희망복지센터, 북부희망복지센터,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포천시노인복지관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서비스에 대해 협업하고 자원연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례로 상정된 대상자 중 알코올의존, 우울 및 불안증상의 정신적인 문제를 가진 2가구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면서 문제 해결방안 및 서비스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사례개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성민 팀장은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에 민・관이 협업하여 해결방안을 찾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 측은 “지역 내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가정에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 수행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각 기관 전문 분야의 담당자들과 위기 해소를 위한 협의와 조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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