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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종교자유부-종교자유와기회평등모임, 후원계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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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3.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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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비용 수천만 원대 ... 별도 지원이나 자금조달 방법 없어 ‘막막’
영남 종교자유부와 종교자유와기회평등모임은 한지만 군의 소송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계좌를 개설했다. 사진은 지난해 광화문1번가에 ‘국가공무원 시험 및 국자자격시험의 토요일 시행 편중에 대한 시험 응시 기회 불평등 개선을 위한 청원’을 접수하는 모습.
한지만 군은 이번 ‘추가시험 거부 취소소송’ 판결 결과에 따라 추후 ‘유급 집행정지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급 집행정지 소송에서 집행정지 인용을 받으면 2학년에 진급할 수 있게 된다.

한 군을 돕고 있는 종교자유와기회평등을위한모임(대표 강기훈) 측은 “이 재판은 기존까지는 ‘추가시험 거부취소 소송’이었지만, 이제 ‘유급처분 정지 소송’으로 변경하여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모임 측은 “1학년 1학기 때부터 줄곧 토요일에 배정된 시험을 다른 요일에 치를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학교 측은 이를 거절했다. 여러 중간 단계를 거친 후 결국 법원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고, 모교를 상대로 소송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한 군 역시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유급을 당해 계속 1학년으로 남던지, 학교를 다니면서 소송을 계속 하던지 둘 중 하나가 결정될 거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한 군의 소송은 당초 예상과 달리 지난해 종결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재판부의 추가 자료 요청 등으로 공판이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종교자유와기회평등을위한모임 측은 “이 재판은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복음의 재판이다. 신실한 안식일 준수자가 재판을 통해 드러나면서 하나님 율법의 거룩함과 영속성을 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진리를 옹호하여 안식일 문제에 뚜렷한 관심을 일으켜라. 그래서 셋째 천사의 기별이 들어갈 문호를 개방시키라’는 내용의 <가려 뽑은 기별> 2권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계획에는 안식일 문제에 세상이 뚜렷한 관심과 집중을 보이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합회 종교자유부와 종교자유와기회평등을위한모임은 수천만 원대에 이르는 재판비용을 위해 성도들의 후원을 호소하며, 계좌를 개설했다. 양 측은 “이번 재판과 앞으로 진행될 재판을 위해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물질적인 헌신을 부탁드린다. 특별히 외롭고, 힘겨운 길을 가는 이 학생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더해지기를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종교자유와기회평등을위한모임 측은 “소송 취지의 변경과 장기화된 재판으로 인해 다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승소 시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그 규모가 수천만 원에 달하지만, 현재 별도의 지원이나 마땅한 자금조달 방법이 없는 형편이다. 부디 성도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영남합회 종교자유부와 종교자유와기회평등을위한모임은 이번 후원금을 해당 재판과 안식일 준수로 어려움을 겪는 평신도들의 향후 재판 및 구제활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 702449-02-665997 우체국(예금주 최기웅 / 영남합회 종교자유부장)
■ 355-0051-0389-13 농협(예금주 종교자유와 기회평등을 위한 모임 / 김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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