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박물관, 장수희 개인전 ‘SNOW IN SUMMER’ 展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9.12 14:55
글씨크기
본문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프로젝트 사진전도 개최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12년간 호주에서 활동한 장 작가의 아크릴화 23점이 선보인다. “사계절의 변화가 없는 나라에서 열두 번의 겨울을 맞은” 작가 개인의 향수병을 ‘한여름이 그리워한 한겨울의 눈보라 이야기’라는 주제로 담아냈다.
장 작가는 “외로움이라는 껍질을 벗고, 있는 그대로 적나라한 내 모습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이길 희망한다. 특별히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삼육대박물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수희 작가는 호주 브리즈번 James An College Garden city 미술 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호주 One Education College Art 원장(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지사, The Next One International 디렉터)을 맡고 있다.
삼육대박물관은 이에 앞서 개교 111주년기념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 프로젝트 사진전 ‘안나푸르나 그 숭고와 느림, 비탈과 카오스의 미학’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트레킹에 참여한 김용선 학생지원처장의 글을 담은 족자와 학생 대원들이 찍은 사진 100여점이 선보였다. 현지에서 기록한 글과 사진을 ‘숭고의 미학’ ‘느림의 미학’ ‘비탈의 미학’ ‘카오스의 미학’ 등 4개의 스케치로 구성했다.
위경수 총학생회장은 “개교 111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어 행복했는데 이후 사진전까지 개최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 이번 사진전에는 대원들의 도전의식, 끈기와 성취감 등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앞서 삼육대 총학생회는 개교 111주년을 기념해 안나푸르나 서킷 트레킹에 도전했다. 서류심사와 체력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학생대원 31명은 지도교수, 직원들과 함께 7월 3일부터 12박 13일 동안 베시사하르, 토롱라패스, 푼힐, 나야풀까지 고산 지역 111km를 중도 탈락자 없이 완주했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현장 인터뷰] “초기 선교사들의 희생 결코 못 잊어” 2024.11.14
-
[현장 인터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돕는 손길’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