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동문장애인복지관 등 복지기관 행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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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4.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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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 가자’ 개최 ... 장애인 권리 실현 지원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9일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 함께 가자’를 실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해 준비한 이 행사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장애인 및 지역주민이 협력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작품 시상식과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 모두가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하는 순서를 통해 의미를 되새겼다.
이성복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는 불편할 뿐,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존엄하며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당연하다. 무엇보다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추구하며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동문노래자랑’을 열어 장애인과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웃고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상설놀이마당, 장애인식개선퀴즈, 체험활동(손 소독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건강체험부스, 보장구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모두가 즐겁고 만족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는 동대문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우정메디케어 등 지역연계기관과 새마을부녀회, 대상자원봉사단, 재능기부 봉사단, 나눔이웃 등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행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새봄맞이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새봄맞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포천시노인복지관 뚝딱이봉사단, 포천시 실버경찰봉사대, 8사단 공병대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랜 기간 홀로 생활하던 홍 모 할아버지는 물건을 버리지 못해 거주하는 방과 주택 주변에 온갖 쓰레기가 가득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살았다. 벽지와 장판이 낡아 건강까지 위협했다. 봉사자들은 수혜자가 보다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침구를 세탁하고, 주방정리와 도배를 깔끔하게 시공했다. 이를 통해 무려 약 3톤가량의 생활폐기물 수거됐다.
어르신의 입가에도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홍 씨는 “이틀 동안 이른 아침부터 애써 준 봉사자들에게 정말 고맙다.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해 마음이 홀가분해서 좋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밑반찬서비스 등 홍 씨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갖지 않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복지관 측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혁우)은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봄봄, 사랑나눔 大바자회’를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했다.
2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이번 바자회는 ㈜한밭물류 외 27곳의 업체, 기관, 교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먹거리, 의류, 신발, 장난감, 문구류, 생활잡화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필요에 부응했다.
이번 바자회는 1만원권 티켓 구입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티켓은 행사에 앞서 4일 오전 9시부터 당일까지 복지관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 첫날부터 16일까지 선구입한 주민에게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했다.
권혁우 관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품도 구매하고, 이웃과 나눔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담당하는 이보현 사회복지사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업체부터 단체, 직원, 지역주민까지 ‘나눔’이라는 주제로 하나가 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후원금 재원 마련보다는 이러한 과정속의 성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바자회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大바자회는 연 2회 진행되며 가을 바자회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우리 동네 깨끗하게 청소 캠페인’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지난달 30일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14개 센터와 동주민센터 9개 동에서 ‘봄맞이 우리 동네 깨끗하게 청소 캠페인’을 펼쳤다.
관내 각 지역의 주민들이 불법으로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도록 계몽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노인일자리사업 클린봉사단 어르신 22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결한 마음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23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주민센터 앞에서 진행한 캠페인에는 각 동의 동장 및 관계자가 동참해 “우리 동네 깨끗하게!” 등 슬로건을 외치는 등 관심을 높였으며,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강화와 쓰레기로 인한 지역사회 문제 인식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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