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교회, ‘건강채식요리 야외 전시회’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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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4.23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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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프로젝트 일환 ... 기대이상 호응에 정기 개최 ‘고민’
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정순애)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합회 여성협회(회장 김주돈) 임원과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도움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영양밥, 단호박 김치, 콩 불고기, 메밀전병, 삼색전, 야콘.비트 샐러드 등 20여 가지 채식요리와 카빙명장 유은희 사모와 전형주 프로의 시연 및 카빙전시도 함께 선보여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를 직접 방문한 황명선 시장은 “재림교회에서 우리 시민들을 위해 정말 좋은 일을 하신다”고 격려했다. 모든 요리를 일일이 맛보며 큰 관심을 보인 황 시장은 “채식으로만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남상록 목사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설문지에 ‘앞으로 채식요리강습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한 사람도 100여명이나 된다. 덕분에 교회가 주최하는 건강교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알차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디딤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벌써 2년째 매월 첫째 안식일 오후 ‘시민을 위한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논산교회는 시민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아 앞으로 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한편, 논산교회는 2016년 새 교회를 헌당하고 ‘선한 사마리아인교회 만들기’라는 목표아래 이미지 전도에 힘쓰고 있다. 재림교회를 소개하면 이단이라는 편견이 팽배한 현실에서 시민들이 재림교회를 떠올리면 ‘아~ 좋은 일 많이 하는 교회’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회는 그 일환으로 매월 1회 건강교실을 열고 있으며, 2주에 1번씩 논산시민공원에서 ‘무료찻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혼의 접촉과 결실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지난해에는 건강교실에 참여했던 한 개신교인이 건강기별에 눈을 뜨고 침례를 받아 재림성도로 개혁했으며, 올해도 또 다른 개신교인이 진리를 발견하고, 신실한 재림성도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은 “건강교실에 참여하다보니 재림교회가 좋아졌다.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논산교회는 경로당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단을 조직하고 이발, 신발수선, 칼갈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남상록 목사는 “성전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마음도 아름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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