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한라산 등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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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9.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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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암종합사회복지관, ‘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 협약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지난 17일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한라산 등반을 실시했다.
이번 등반에는 시각장애인 14명과 자원봉사자 29명이 참여했다. 또한 협력사인 신한은행(ICT그룹) 직원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직원과 ICT 협력사 직원이 2012년부터 현재까지 동문장애인복지관 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한라산 등반은 지난해부터 계획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올 들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1:2로 매칭해 매달 서울과 인근 지역 산을 등산하면서 훈련했다.
참여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의 훈련과정과 한라산 등반으로 힘든 과정을 경험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긍정적 유대감과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 이번 한라산 등반으로 참가자 모두 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자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성복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두암종합사회복지관, ‘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 협약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지난 12일 두암주공 2단지내 특설무대에서 지역사회 건강취약 계층을 위한 ‘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 협약식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초청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 건강선언문 낭독 – 건강체조 발표회 등의 순서로 꾸몄다.
건강취약 계층에 대한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한 이번 협약에는 광주북구 보건소,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북구중독관리센터, 두암119센터,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과, 광주삼육초등학교, MG새마을금고 등 1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효과적인 걷기 운동 실천을 위해 지역주민이 쉽게 할 수 있는 건강체조 개발 및 프로그램 주제가를 제작해 신명나게 운동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했다.
장주동 관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이 걷기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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