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한국연합회 군봉사부(부장 이기호)가 재림군인을 위한 전용 제자훈련 교재를 제작했다.

연합회 군봉사부는 최근 <재림군인 신앙가이드>를 편찬하고, 절찬 보급 중이다. 그간 재림군인들의 안식일성수 경험담 등 신앙수기를 엮은 책은 많았지만, 이 같은 교리 신앙가이드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종근 목사(시조사 권장부장)가 쓴 이 책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왜 여기 있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등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제시한다. 24가지 주제를 ▲신론 ▲인간론 ▲구원론 ▲교회론 ▲그리스도인 생활론 ▲종말론 등 6가지 영역으로 풀어 쓴 문답식 교리연구서다.

이와 함께 군복무에 대한 재림교회의 공식입장, 재림군인 군복무 10대 준칙, 재림군인 10가지 혜택 및 재림군인등록 안내, 지난 60년간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하달한 안식일 준수에 대한 공문 등을 망라해 수록했다.

안금영 전 삼육대 교수는 “이 책은 재림청년 특히 군 복무 중인 예수 그리스도의 정병을 위해 편찬된 군진신학 교본”이라며 “모쪼록 본서가 병영생활을 하는 재림청년들의 교본이 되어 다가오는 삶을 위한 주춧돌을 놓고, 기둥을 세우며, 대들보를 올려놓는 뜻 깊은 준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추천했다.

군봉사부는 재림군인들이 이 교재를 적극 활용해 자신의 복무기간을 좀 더 의미 있고 체계적인 제자훈련 기간으로 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 제자훈련 시범교회를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구입 문의 및 신청은 각 합회 서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