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선교부, ‘JDTS 제자훈련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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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5.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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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가 평신도를 세우는 사역’ 비전 ... 자발적 참여 증대효과
JDTS는 Jesus Discipleship Training School의 약자. ▲재림교회가 추구하는 진리와 정체성 ▲평신도 전수 가능 ▲온라인 교육 가능 ▲짧은 훈련기간(7개월간 전도 훈련과 양육) ▲지속적 관리 등의 특징이 있다.
‘평신도가 평신도를 세우는 사역’ ‘영적 부모를 세우는 사역’을 비전으로 한다. 교재는 예수님의 지상사명을 좇아 ‘전도’와 ‘양육’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초과정’ ‘리더과정’ ‘코치과정’ ‘마스터과정’으로 구성된다.
신광철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제자훈련에는 다양한 과정이 있다. 각각 이름이나 강조점은 다르지만 근본적인 취지와 원리는 같다. 특히 JDTS 제자훈련은 교회 조직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지로 이뤄졌다. 선교부는 앞으로 이 운동이 자연스럽게 펼쳐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사로 수고한 현대언 목사는 ‘JDTS 제자훈련 소개 및 실제’를 주제로 다룬 강의에서 “제자훈련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작은 예수 만들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 목사는 “제자란 예수를 배우고 예수를 따르고 닮은 자이다. 제자훈련은 세계복음화를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다. 예수님께서 많은 설교를 하셨지만, 집중했던 것은 제자훈련이었다. 제자훈련은 삶을 전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수가 아닌 소수에게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P 바인더 마스터 윤경식 목사(삼육보건대학교회)는 ‘사명과 시간관리 특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김인수 장로의 진행으로 JDTS에 관한 소그룹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로뎀선교단 측은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8장19~20절에 세계 복음화를 위한 방법으로 제자를 삼고 그들을 훈련시키는 방식을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왜 그토록 제자훈련을 강조하셨을까?”라고 반문하며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선교단 측은 “그 이유는 무엇보다 제자훈련을 통한 재생산 방식이 혼자 사역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복음을 증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앙을 전수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다수가 아닌 소수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신앙은 이론만 전수해서 삶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고, 모본을 보여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소수의 사람을 훈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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