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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美 Adventist HealthCare 상호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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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6.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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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프로그램 개발 ▲비즈니스 파트너 등 관련 프로젝트에 협력
삼육서울병원은 미국 워싱턴 Adventist HealthCare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조인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 Adventist HealthCare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조인했다.

Adventist HealthCare는 워싱턴  D.C. 지역에서 건강, 질병관리 및 건강관리 서비스 등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류제한박사기념 강당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최명섭 병원장과 AHC 산하 Shady Grove Medical Center의 존 새켓 병원장, 심은미 부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임상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 발전에 협력하게 된다.

존 새켓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함께 같은 사명을 공유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 이번 합의로 워싱턴 병원과 삼육서울병원이 장기적 능률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신뢰를 나타냈다.  

Adventist HealthCare 방문단은 이날 협약을 마치고 삼육서울병원의 주요 시설과 장비, 진료현장을 둘러보는 병원투어를 했다.

한편, 이에 앞서 삼육서울병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AHC 연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연수는 심장재활센터 설립을 앞두고 선진 사례를 학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연수단은 최명섭 병원장을 비롯해 경영관리실 정성진 실장, 재활의학과 하강욱 과장, 심장내과 이영수 과장, 물리치료실 이석원 계장 등이 9일 동안 미주지역을 견학했다.

■ 선형 내시경 초음파 도입
소화기내과(과장 김진남)은 선형 내시경 초음파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선형 내시경 초음파는 기존 내시경 초음파의 한계인 병변 관찰을 넘어 흉강, 복강에 있는 종괴를 관찰하면서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담도, 담낭, 췌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장비로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시행하는 검사 및 치료 장비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선형 내시경 초음파 도입을 통해 종격동 종괴진단, 식도암 및 식도암이 전이된 림프절 진단, 췌장암 진단, 췌장암에 의해 폐쇄된 담도배액, 췌장낭성종양 천자 등 최고의 검사로 진단 정확성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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