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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두암복지관 ‘길 위에서 희망 찾기’ 시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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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12.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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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 매개로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두암복지관이 지역사회 건강취약 계층을 위해 진행한 ‘길 위에서 희망 찾기’ 프로그램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이 지역사회 건강취약 계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광주북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길 위에서 희망 찾기’ 프로그램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두암사회복지관은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특히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절주사업에 기여하며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을 위해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주민들이 일상 중에 쉽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두암복지관이 개발한 ‘길 위에서 희망 찾기’ 프로그램은 걷기운동을 매개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둘레길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걷기와 걷기 주제가 부르기 등 건강 프로그램을 체조와 접목해 누구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주민은 “평소 불면증 때문에 잠도 잘 이루지 못하고, 식사도 잘 못했는데 건강체조와 걷기 운동만으로도 잠도 잘 자고 식사도 잘하게 되어 건강을 되찾은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것이다. 주민의 건강을 위해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두암복지관과 보건소에 감사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두암복지관은 내년에도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2017 후원자-자원봉사자 감사의 밤’을 개최
두암복지관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21일 복지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문상필 광주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1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후원자-자원봉사자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과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2017년 복지관 사업 및 홍보 영상 상영, 자원봉사 및 후원자 표창, 문화공연, 만찬 등의 순서로 꾸몄다.

장주동 관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에 커다란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

장 관장은 이어 “두암복지관의 모든 임직원은 내년에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모든 이웃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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