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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인터뷰] 충청 선교부장 김요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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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8.0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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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친교와 제자훈련 배운 실제적 선교세미나” 의미
김요섭 목사는 이번 장막회에 대해 “영적 친교와 제자훈련을 배운 실제적 선교세미나의 장이었다”고 의미를 짚었다.
충청합회 안교선교부장 김요섭 목사는 장막회 개회를 앞두고 “충청 농원의 성도들이 한마음과 한뜻으로 참여해 선교적 사명과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풍성한 감동과 은혜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순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초청의 메시지에는 그 어느 때보다 선교적 교회와 선교적 성도가 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막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 뚜렷한 의지와 확신처럼 이번 장막회는 합회의 교회와 성도들이 선교적 소그룹(작은 교회)을 핵심 동력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요섭 목사와 일문일답을 나눴다.

▲ 이번 장막회를 총평한다면?
- 제42회 충청합회 장막회는 성거교회에서 오프라인으로, 충청합회 지역교회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비록 코로나19 감염증의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장소 선정과 프로그램 준비에 난관이 많았고, 일부 미숙한 순서 운영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강사의 말씀과 여러 순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행사였다.

무엇보다 이번 장막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교회와 재림성도의 사명을 같이 공감하면서 비전을 나누는 기회가 되어 고무적이었다.  

▲ 이번 언택트 장막회의 의미와 이를 통해 얻은 수확이 있다면?
- 우선 충청합회의 성도들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간의 장막회는 안면도 집회 현장에 참가한 성도에게는 은혜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순서였지만, 반면 참여하지 못하는 성도들은 장막회의 감동을 받을 수 없는 물리적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온.오프라인 장막회는 많은 성도들이 은혜로운 말씀과 음악회, 다채로운 순서를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장막회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벤트 순서와 활동적인 교회의 소식, 다양한 선물과 86인치 대형 TV 교회 기증을 통해 감동을 더했다.

아울러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강사 김연철 목사님께서 소그룹의 부흥을 통한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재림교회의 활동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래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적으로 혹은 양적으로 후퇴하고 있는 일선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삶과 말씀 그리고 사역을 나누는 영적 친교 및 제자훈련을 배우는 실제적인 선교 세미나의 장이 되었다. 우리 합회 교회와 성도들에게 매우 유익한 말씀이었다.

이 밖에 이번 회기 동안 합회가 추진하는 ‘IWG 선교적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좀 더 면밀히 알리고, 사명의식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기도 했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장막회의 방향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갖추는 기회가 된 것도 소득이다. 온라인 방송을 하기에는 장비와 전문인력 그리고 기술의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집회를 계기로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뤘다. 아마 다음에는 더 나은 하이브리드 집회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인프라를 갖췄으리라 확신한다.  

▲ 앞으로 이 같은 온라인 장막회를 한다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 행사를 마친 후 현장의 반응을 듣기 위해 곧바로 피드백을 실시했다. 장막회의 좋았던 점과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점검했다. 내용은 이렇다.

첫째로 개선해야 할 점은 ‘경배와 찬양’이었다. 현장에서 느끼고 전달되는 감동과는 달리 다양한 연령과 성별을 가진 지역교회 성도들에게는 공감성이 약간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앞으로 100% 만족은 어렵더라도, 무대 너머의 온라인에서도 현장의 은혜와 감동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찬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둘째로는 온라인 방송 송출의 기술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적인 기술이 부족한 관계로 간혹 음향의 문제점과 운영 미숙이 드러났다. 이런 부분은 앞으로 보다 세밀한 준비와 기술력 습득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더 나은 온라인 방송을 서비스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 밖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순서들의 기획과 운영, 진행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도 배웠다. 앞서 언급한 이 세 가지 문제를 잘 고려하고 개선한다면 다음에는 더 효과적이고 감동적인 언택트 장막회가 될 것이다.

▲ 이제 장막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개인신앙과 일상생활에 적용해야 할 텐데,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 장막회를 통해 우리는 재림교회가 진정으로 가져야 할 성도들과 교회의 참된 모습을 재확인했다. 충청합회의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삶과 말씀을 나누는 ‘가족공동체’ ‘운명공동체’가 되고, 사역까지 감당하는 ‘사명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그래서 초대 교회가 누렸던 신앙의 감동과 영혼구원의 놀라운 역사가 각 교회에서 많이 들려 오기를 바란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모임과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지혜롭게 대면 및 비대면 소그룹을 운영하고, 그 안에서 영적 친교를 이뤄 반드시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린다. 그 결과로 제자들이 제자들을 삼는 대사명의 명령이 우리 충청 농원에서 한껏 펼쳐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끝으로 이번 장막회를 위해 노심초사 애쓰고 수고해 주신 모든 임원 목회자와 봉사자, 순서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별히 성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신 지역교회 목회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어려운 중에도 장소를 허락해주신 성거교회 이은섭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시길 바란다.

충청합회 장막회를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찾아와 준 강사 김연철 목사님과 인천세천사교회의 성도들, 골든엔젤스와 위드싱어즈의 진심어린 수고에 감사드린다. 평신도실업인협회에서도 통 큰 기증으로 장막회를 빛내 주셔서 감사한다. 이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돌리며 항상 교회와 영혼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
#2021충청합회장막회 #이런교회가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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