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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은사 체험한 충남 장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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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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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북 등에서 분산 개최 ... 김명호 목사 강사로
충남 농원의 성도들이 이 지역 연합야영회에 모여 우리를 진정으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찬양과 영광을 주께 돌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울창한 송림과 잔잔한 파도 속에서 충남 농원의 성도들이 우리를 진정으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다.



충청합회(합회장 임병성)와 충남지역 협의회는 지난 4일(월)부터 7일(목)까지 안면도 장곡 야영장에서 충남 연합 장막부흥회를 열었다.

강연장에서 말씀으로 빈 가슴을 채우고, 해변의 백사장에서는 기도로 밤을 지새운 참가자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증거를 가진 백성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가 늦은비 성령으로 임하길 기원했다.

대전, 충북, 충남지역으로 나뉘어 분산 개최된 이번 장막회에서 주강사로 수고한 미국 마운틴뷰 한인교회의 김명호 목사는 ‘땅의 것을 통하여 하늘을 본다’라는 주제로 성소와 절기, 출애굽 등의 역사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강조하며, 그리스도의 구속사에 비친 구원의 은사를 증거했다.

천안동부교회의 뮤지컬 공연과 열린 음악회, 살렘동산의 밤, 해변기도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 이번 야영회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소망으로 연결하며, 구속의 이정표를 따라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각자의 소망을 아로새겼다.

이 밖에 신앙, 결혼, 직업, 가정, 침례, 건강 등 상담부스도 운영되어 성도들에게 유익을 제공했으며, 부모의 손을 잡고 장막회를 찾은 어린 꿈나무들도 자연관찰과 보물찾기, 에니메이션 관람, 수공 및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웠다.

이번 야영회는 세속의 문화와 지식의 엄청난 영향력들로 진리가 그 빛을 잃어가고, 사명에 대한 의무가 점점 희석되어 가는 이때, 재림성도의 잃어버린 감각과 방향을 다시한번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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