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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동백교회 조직 및 입당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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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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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175번째 교회로 ... 창립 6개월여 만에 성장일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하늘채아파트 상가동에 자리잡은 동백교회가 지역복음화를 위해 문을 열었다. 사진기자 김영린
서중한합회(합회장 황춘광)에 175번째 교회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하늘채아파트 상가동에 자리를 잡은 동백교회(담임목사 김영린)가 바로 그곳이다.

동백교회 가족들은 지난달 20일 안식일 분당교회 등 인근 지역교회 성도와 합회 관계자 등 200여명의 축하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교회조직 및 입당예배를 드리고, 지역선교 확장을 위한 복음전도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예배는 수원중앙교회 조춘호 목사의 성경봉독, 평안지구장 안영철 목사의 기도, 김하교 수석장로의 연혁 및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교회조직 승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중한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이날 설교예배에서 에베소서 2장19절~20절 말씀을 본문으로 “교회는 인격공동체이자, 예수님이 모퉁이돌이 되시는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전제하며 “교회의 사명은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번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지역장 정순기 목사와 서중한합회 선교부장 최병남 목사는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동백교회가 이 도시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환히 비추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며 발전과 부흥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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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교회는 지난 2003년 10월 정부의 동백지구 신도시개발계획 발표와 함께 평소 신도시 교회개척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던 김하교 장로 가정이 이 곳에 대지를 매입, 건물을 완공하여 이중 일부를 교회로 꾸미고 피아노, 음향, 강대상, 의자 등 시설물 일체를 구비함으로써 교회개척의 여건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후 지난해 9월 백동성 전도사가 부임해 복음전파의 씨앗을 심었다. 또 김영기 원장 내외를 비롯, 인근에 거주하던 유기준, 김학년, 이옥란 집사 등이 동참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예배소 창립예배가 드려졌다.

올 초에는 성전확장이전 계획을 세우고, 사택과 함께 현재의 교회를 구입했으며, 3월부터 김영린 목사가 부름 받아 봉사하고 있다. 창립 6개월여 만에 입당예배와 함께 교회조직에 이른 동백교회는 어린이와 학생, 청년을 포함해 모두 47명의 교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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