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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아드라 독거노인 초청 ‘사랑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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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0.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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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개원 98주년 맞아...희망가정폭력상담소는 P.E.T 훈련
서중한 아드라는 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사랑의 잔치를 열었다. 사진기자 김학성
서중한합회 아드라(부장 신원식)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지난 2일 삼육대 다목적관에서 합회내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100여명의 이웃들을 초청해 사랑의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매년 연말이면 이웃사랑실천운동이 범교단적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평소 지역사회를 향한 교회의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합회내 중.소형교회를 중심으로 각 교회의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을 초청해 열렸다.

흥겨운 노래와 레크리에이션 등 정성껏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물한 합회 측은 이날 1,000여만원 상당의 격려금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리스도인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또 나누리장학회 이사장인 재미교포 김용 장로는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 장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중한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성서적으로 노인 공경은 마땅한 도리이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잊어서는 안 될 실천 덕목 중 으뜸”이라며 효행의 실천을 강조했다.

합회 아드라부장 신원식 목사는 “재림교회가 가지고 있는 최대의 장점은 사랑의 정신이므로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참가자들이 인류를 향한 그리스도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마음에 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위생병원 개원 98주년기념 직원 찬양발표회 열어
News_3060_file3_v.png전인치료 1세기 시대를 눈앞에 둔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이 개원 98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기념감사예배 및 근속교역자 표창, 직원 찬양발표회 등 특별한 순서를 갖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모두 10개 팀이 참가한 찬양발표회에서는 부서원 전체가 화음을 맞춘 외래간호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탬버린과 기타연주로 흥을 돋운 물리치료실이 뒤를 이어 금상을 수상했다. 참가한 직원들은 저마다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연습하며 멋진 하모니를 연출해 냈다.

이날 찬양발표회에는 병원 어린이집과 서중한합회 예수아이전도단의 특별공연이 이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삼육대 음대 서신혜 교수와 남삼극 의무원장, 최창희 소아과장, 한영자 간호부장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1908년 미국 선교사 노설 박사가 창설한 순안병원을 시작으로 1932년 서울시 휘경동 현재의 부지에 경성요양원을 설립한 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민의 건강도우미 역할을 자임해 온 서울위생병원은 최근 본관 리모델링, 다목적관 준공, 장례식장 기공, 실비노인전문요양원 설립 등 변화와 발전을 위한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성장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희망가정폭력상담소, 오는 11일부터 ‘효과적 부모역할훈련’
News_3060_file4_v.png희망가정폭력상담소(소장 김장숙)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P.E.T.)을 실시한다.

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은 가정해체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부모의 역할을 집중 학습하고,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건강한 가정과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전문가들은 P.E.T. 훈련을 통해 자기 제어력을 향상시켜 부모나 자녀들이 서로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가족관의 유대감과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발전시켜 다툼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잠재력을 개발하여 삶에 대한 책임감을 키워주며 이를 통해 문제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는 등 실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숙 소장은 “우리 삶에서 부모의 역할만큼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 없다”고 전제하고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발전적 가정의 구현뿐 아니라, 그곳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들을 육성하게 된다”며 관심 있는 성도들을 초청했다.

이 훈련 프로그램은 월요일과 수요일, 각각 오후와 오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월요일반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오후 6시30분에 시작하며, 수요일반은 앞선 11일부터 매주 오전 10시에 한국연합회 강당에서 열린다.

등록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이수자에게는 한국심리상담연구소가 부여하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신청과 문의는 전화 (02)959-0101번이나 이메일(hopeline@kuc.or.kr)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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