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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를 위한 희망’ 프로젝트 세계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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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6.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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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새하늘교회 입당예배 ... 강남권 선교탄력 기대
대총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도시를 위한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축된 수원 새하늘교회가 입당예배를 드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세계적인 도시인구집중화 현상 속 대총회가 도시선교의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도시를 위한 희망(Hope for Big Citi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축된 수원 새하늘교회(담임목사 박일규)가 입당예배를 드리고 지역선교를 위한 닻을 올렸다.

수원 새하늘교회는 지난 23일 안식일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반월동 신축 교회 본당에서 수원, 신갈, 오산 등 인근 지역교회 성도와 교단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감사예배를 열었다.

‘대도시를 위한 희망’ 프로젝트 기념교회인 수원 새하늘교회는 지난해 8월 26일 기공되어 약 10개월 만에 완공됐다. 대총회와 북아태지회의 지원자금 2억원을 포함, 약 15억5,000만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총 452평의 부지에 본당과 식당,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연면적 165평의 교회로 지어졌다.  

성도들은 앞으로 2층에 부속실을 추가 건축할 계획이며, 3층에는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본당을 짓겠다는 꿈을 품고 이곳이 하나님의 능력과 희망의 빛을 반사하는 새로운 부흥의 요람이 되길 간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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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영통, 동탄, 수원, 오산 등 인구밀집지역 선교거점 역할 전망
새하늘교회는 특히 대총회가 도시선교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세계 13개 지회 27개 도시에서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도시를 위한 희망’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이 프로젝트는 각 지회들이 재림교회가 발을 내딛기 힘든 대도시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신자들을 양육하기 위한 장기계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0년까지 펼쳐지는 ‘온 세상에 전하라(Tell The World)’의 7가지 집중분야 가운데 하나다.

새하늘교회는 행정구역상 화성시와 수원시 영통구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편리한 도로교통망을 중심으로 두 도시지역 주민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데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탄 신도시와 나날이 발전해가는 화성 병점 등 신흥 인구밀집지역이 근접해 있고, 수원시와 오산시 등이 가까이 있어 이들 지역을 사방으로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선교거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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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지회-연합회-합회-교회 연합으로 이룬 대표적 케이스"
한편, 이날 입당예배에서 경기남부지역장 정순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심장부로 발돋움하고 있는 신흥도시”라고 소개하며 “이러한 곳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설교에서 역대하 6장18절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과 영광이 이 성전에 가득하길 바란다”면서 “이 교회를 통해 이 지역에 놀라운 선교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 지회장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갖게 하신 목적은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며 “거룩한 사명을 부여받은 우리가 전도의 열성을 잃어버려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우리가 마지막 복음사업을 전하기 위해서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강한 선교정신과 열정으로 무장하고, 전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 교회가 날마다 영혼의 결실을 맺는 축복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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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교회’ 등 5대 비전 세우고 지역복음화 매진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이어진 축사에서 “동탄과 영통을 잇는 요지에 아름답게 건축된 이 교회를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꿈과 비전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자들을 통해 큰일을 이루신다는 교훈을 새삼 되새기게 된다”며 “여러분이 뿌린 믿음과 헌신의 밀알이 오늘의 결실을 맺었다”고 축하했다.

홍 연합회장은 “하나님의 진정한 성전은 잘 지어진 건물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인 만큼 이곳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전이 될 수 있도록 더 큰 믿음의 씨앗을 심게 되길 바란다”고 강권했다.

전 북아태지회장 전병덕 목사도 “이 교회는 대총회와 지회, 연합회와 합회, 그리고 지역교회가 연합하여 이룬 대표적 케이스”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 지역에 더욱 많은 부흥을 이끌어 내는데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서중한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이 성전에 들어서니 마치 새 하늘에 온 듯한 느낌”이라며 “이 성전은 하나님의 뜻의 성취이며 은혜의 산실이자, 여러분의 기도의 응답이며 은혜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입당예배에서는 새 성전 건축을 축하하는 미가엘합창단과 새하늘교회 어린이중창단 및 찬양대의 음악예배가 마련되어 은혜를 더했다.

수원 새하늘교회는 ‘예배를 통한 영적 행복감이 충만한 교회’ ‘예수님을 닮은 제자를 양육하는 교회’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교회’ 등 5대 비전을 세우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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