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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핸즈’ 비전의 사람으로 거듭남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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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5.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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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훈련과정 이수하며 선교사정신 담금질
121명의 동중한 제3기 히스핸즈 선교사들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기자 김범태
“우리를 들어 사용해 주소서”

예수의 심정으로, 그분의 능력을 입고, 그분의 손이 되기로 결심한 제3기 동중한합회 히스핸즈선교사들이 발대식을 갖고, 세상으로 파송되었다.

지난 2일과 3일 사슴의동산에서 열린 동중한합회 히스핸즈선교사 발대식에는 합회내 29개 교회에서 지원한 121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복음의 빛을 전하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번 3기 히스핸즈운동에는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부터 70세가 넘은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성도들이 지원해 선교사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특히 삼육기술원은 원내 선교강화를 위해 학생의 대부분이 히스핸즈운동에 참여했으며, 캠퍼스선교 활동에 힘을 싣고 있는 서울삼육고등학교도 사명완수의 대열에 나섰다. 이번 3기에는 11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동해남부교회 17명의 학생반원들은 인근 동해삼육중.고에 재학 중인 비신앙인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연계하고 있으며, 금호동교회에서는 한 명의 선교사가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20여명의 성도들이 감동을 받아 동참했다.

이밖에 옥천교회는 청년이 없는 교회지만, 히스핸즈선교사들과 전도실습을 하면서 10여명의 성도들이 히스핸즈선교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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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소식을 이 시대 안으로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한 복음사업에 팔을 걷은 선교사들은 수련회를 통해 소정의 전도훈련과정을 이수하며, 하나님께 구별된 부름 받은 종으로 담금질 되었다.  

각자에게 부여된 선교사명을 가다듬은 선교사들은 “기드온의 군사들처럼 용기를 갖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이 운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재림기별이 힘 있게 선포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지원자는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폭발적인 권능을 받아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혼을 끌어당길 수 있는 하나님의 자성을 가진 사람이 되어 복음전선에서 부흥의 불씨가 되겠다”고 전했다.

동중한합회 청소년부장 김정곤 목사는 “여러분이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홀로 보내지 않으시고, 성령의 능력과 충만함을 옷 입히시며 천군천사들이 여러분을 조력하기 위해 진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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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비록 우리 개인은 연약한 존재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으시면 곧 비전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해 봄 시작된 히스핸즈선교운동은 재림청년들을 직접 전도현장으로 파송하는 국내선교운동. 재림청년들에게 실제적이고 직접적인 선교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최소 3년간을 자신이 속한 지역과 교회를 중심으로 국내선교사로서 봉사하도록 돕는다.

1000명 선교사운동이 해외선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히스핸즈선교운동은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는 860여 명의 히스핸즈 선교사들이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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