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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간 대화, 한국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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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2.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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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 ... 대사회 계몽운동과 결탁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아시아 자문회의는 종교간 대화가 가장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대한민국’을 꼽았다. 그만큼 한국 사회와 종교계에서 종교간 대화는 어느 정도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가고 있다.

종교계는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한국에서의 종교간 대화가 모든 차원과 수준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며 “한국은 특별히 개신교와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특히 일반 신자 계층에서는 더욱 그러하다”고 전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아시아 자문회의 보고서는 “한국의 종교간 대화에서 고민 중 하나는 지나치게 종교간 대화에 초점을 맞출 경우 신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8~9%에 불과한 복음화율을 생각해볼 때 이러한 혼란은 복음 선포에도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경계심을 표했다.

따라서 이들은 우선 사회정의 실현, 자선, 공동선의 증진 등에서의 협력증진을 위한 공동 대응이라는 의미에서 종교간 대화를 추진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분야에서의 사업을 추진해 갈 것임을 가시화했다. 이들이 대사회 계몽운동과 손을 잡고 종교간 연합운동을 추진해 나갈 가능성이 더욱 농후해 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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