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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도 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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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1.23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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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봉 신임 호남합회장 인터뷰 ... 인력 투자 및 전략강화 제시
이학봉 신임 호남합회장은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풀어갈 시행과제로 인력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전략 강화를 꼽았다. 사진기자 심대섭
신임 호남합회장에 선출된 이학봉 목사는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풀어갈 시행과제로 인력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전략 강화를 꼽았다.

특히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의식개혁을 위한 과감한 정책개발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신임 합회장은 22일 오후 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진정한 개혁과 변화는 단순히 사람이나 체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의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지식경영에 기초한 인력개발과 투자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결국 알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변화시킬 수 없으므로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식인을 초청해 변화에 대한 생각과 그들의 의식세계가 갖고 있는 가치를 목회자들과 나누고 싶다”며 목회자협의회의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아울러 “평신도들의 의식개혁을 위해서는 장로수양회나 집사수양회 등 각종 집회에서 정례적인 교회순서 외에 사회의 각종 검증된 리더십 코스를 접목해 교육하겠다”며 “리더십이 교회성장을 위한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임기 중 ‘행복한 성도 자랑스러운 교회’라는 결과를 통해 성도들이 보다 더 행복해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호남의 성도들이 기도로 후원해 주기를 당부했다.

다음은 신임 이학봉 호남합회장과 기자단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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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장으로 부름 받은 소감은?
-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특별한 소감보다는 하나님만 의지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뿐이다.

▲총회가 신임 합회장으로 선출한 이유와 기대는 무엇이라 보나?
- 호남합회가 어렵지만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점으로 삼아달라는 요청으로 이해한다. 선교에 대한 관심을 늘 갖고 있었기 때문에 선교를 더욱 확산시켜달라는 요구로 받아들인다.

▲호남합회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어떤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나?
- 우선 제주 성도들의 연합과 합회의 재정적 안정성 확보라 여겨진다. 제주 문제는 총회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리라 생각하며, 합회의 재정안정은 특별 재정연구팀을 조직해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타 합회와 비교할 때 호남 농원이 살려야 할 강점과 보완해야 할 약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판단하나?
- 강점은 신앙의 순수성이 비교적 높다고 여겨진다는 점이다. 약점은 평균출석생 50명 이하 교회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소형교회가 갖춘 강점을 통하여 성장하도록 회기 중 특별한 연구를 진행하겠다.

▲언급했듯 평균출석생 50명 이하 소형교회가 전체 교회구성의 약 60-70%에 이르는데, 지역교회 강화 방안은?
- 새로운 정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우선은 몇 가지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어떻게 소형교회를 중형교회로 성장시킬 것인가를 연구할 것이다. 이것은 비단 교인수를 증가시키겠다는 말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교회로서의 기능을 어떻게 구현해가겠는가 하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발전가능성이 예측되는 소형교회, 인접지역 교회들과의 병합으로 선교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소형교회, 장기적으로도 활성화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없는 소형교회 등 각 특성에 따른 교회들을 보다 생산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변화를 특별위원회가 팀이 되어 연구하고 그 대안을 모색할 것이며,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갈 것이다.  

News_3210_file3_v.png▲새로운 회기, 호남합회의 성장 동력은 무엇으로 삼아야 한다고 보나?
- 늦은비 성령의 시대를 맞는 일이다. 언제나 ‘사람이 전략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사람(Humanware)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된 삶을 강조하겠다.
물론 성장 동력은 방법과 수단도 중요하지만 진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성장 동력의 원천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전략’이라는 부분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사역을 보면 사람을 부르셔서 그들에게 세상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주셨지, 번듯한 기관을 세우거나 특정한 방법을 찾아서 하지 않으셨다. 사람을 변화시킨 것이다. 우리의 선교 동력은 사람의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

이데올로기 사회에서는 ‘맞다’ ‘틀리다’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지배했지만, ‘감성 서비스’라는 다원화시대에는 ‘누가 더 아름다운 삶을 사는가’ ‘진리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더 나타내는가’의 문제가 흡입력 있는 선교로 이어질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선교의 목적점이라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개인적 회심의 계기를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 물론 신앙은 가정의 감화에서 비롯되었지만 개인적인 구원의 확신을 얻은 것은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는 로마서 8장33절과 34절 말씀에 대한 믿음에서 경험되었다.

▲목회철학이나 소신, 그리고 목표를 함축해 소개한다면?
- 나 자신이 목회자로서 기도하는 3가지 목표는 선지자적 소명에 충실한 것과 제사장적 직분에 충실한 것, 그리고 선한 목자로 백성 앞에 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성도들에게 부탁한다.

▲마지막으로 동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 임기 중 ‘행복한 성도 자랑스러운 교회’라는 결과를 통해 성도들이 보다 더 행복해졌다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 모든 분들이 기도로 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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