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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 오직 선교’ 호남 장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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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9.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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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장과의 간담회 갖고 지역선교 현안 논의
‘오직 사랑 오직 선교’라는 주제로 열린 호남합회 장막회에는 70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말씀을 연구했다.
하늘 본향을 향해 걸어가는 호남 농원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적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호남합회 장막부흥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화순 미스바연수원에서 ‘오직 사랑 오직 선교’라는 주제로 열렸다.

70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이번 장막회에는 재림연수원 총무 주민호 목사와 로마린대의대 교수 이준원 박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주민호 목사는 ‘남은 무리의 부흥과 개혁’이라는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남은 교회의 진리 안에 끝까지 남아있는 자들이 진정한 남은 자손”이라고 주지하며 “이제는 거룩한 사명을 가진 백성으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원 박사는 ‘주님이 들려주시는 건강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하나님과 통하고 그 뜻을 세상에 전하면 구별된 모습이고, 홀로 아집과 교만 속에 자신의 뜻을 하나님의 뜻이라 착각하여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고 세상을 등지면 꽉 막힌 별난 모습으로 어두움과 부패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특히 ‘합회장과의 간담회’ 시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합회 선교센터 운영방안, 새 신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 합회의 부흥과 선교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문제들이 논의됐다.

평신도지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합회장 김재호 목사는 “제기된 현안이 잘 해결되어 교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층 연구하고 최선을 다해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부덕 교수(전 삼육대 간호학과)를 강사로 초빙해 ‘재림교인으로 살아가는 내 마음속 들여다보기’란 주제로 교인관계훈련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자존감을 높이면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 소강당에서는 ‘예수님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병운 목사와 어린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영유아를 위해서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라는 주제로 기노혁 전도사가 성경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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