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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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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12.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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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선포’로 사명 되새기고 ‘성경필사’로 감사 담아
신창교회 성도들이 ‘비전 선포식’에서 구호를 제창하며 복음사명을 다하기 위한 다짐을 하고 있다.
충청합회 신창교회(담임목사 황의선)가 복음전파 100주년을 맞아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신창교회는 지난달 10일 아산시 신창면 교회 본당에서 인근 지역 성도와 교단 관계자, 지역 내빈 등 200여명의 축하객이 자리한 가운데 창립 10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열었다.

충청합회장 윤종합 목사는 환영사에서 “신창교회가 100년이라는 오래된 역사뿐 아니라 진리의 빛을 발산하는 말씀의 등대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펼쳐질 선교 2세기 시대에는 복음사명을 더욱 충실하게 감당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기념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남은 무리의 특징 7가지’를 조명했다. 김 목사는 “사람의 본질은 죄지만, 남은 무리는 하나님의 편에 견고하게 서 있으며, 세상의 법은 물론 하나님의 말씀에 즐거운 마음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이라고 전제했다.

또한 “그들은 목숨에 위협을 받아도 진리의 편에 굳게 서며,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만 갖지 않고 주변에 밝히 전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무리는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사람들인 동시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끝까지 남아 하늘에 들어가는 자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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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격려사에서 “하나님께서 신창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비단 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나아가 전세계에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함일 것”이라며 “여러분의 전도를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을 재림의 그날 다시 만나는 감동이 있게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상우 원로목사는 축사에서 과거 사료를 제시하며 “신창교회는 한때 전국에서 헌금을 가장 많이 냈던 교회”라며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과 은혜로 이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옛 영광을 재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선 담임목사는 이에 대해 “우리 교회는 지난 선교 10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 다가올 선교 제2세기 시대에 하나님께 더욱 영광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창교회 성도들은 100주년을 기념하며 성경을 필사해 봉헌했다. 또 ‘비전 선포식’을 통해 복음전파 사명을 다하고 각처의 등대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역사를 증거하는 승리하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 밖에 이날 기념예배에서 그간 교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금수복 장로 등 성도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이 교회 출신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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