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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38회 총회 개회 ... ‘가고 가서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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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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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결하고, 부흥케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마음 모아 기도
이승동 합회장이 교회신축 부지 헌납과 가족 모두가 건축기금 헌신하는 등 청라신도시 선교를 위해 귀감을 보인 정용복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성회를 여는 개회예배는 합회 총무 신원식 목사의 사회로 오전 10시에 시작했다.

재무 박준석 목사는 대표기도에서 초대교회를 정결하고, 부흥케 하신 성령의 역사가 이번 총회에 함께 하셔서 모든 대표와 교회가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길 간구했다.

박 목사는 “총회를 통해 오직 성령의 지도를 따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영적 지도자를 선출하고,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마지막 시대를 향한 비전을 품고, 사명에 불타는 마음으로 각자의 선교지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메조소프라노 윤소은 자매와 첼리스트 장한진 형제는 특별찬양과 연주로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신명기 1장6~8, 11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하늘 본향을 향해 나아가는 재림성도의 행보와 선교적 부흥을 조명했다. 황 연합회장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하늘 가나안을 향해 쉬지 않고 전진하는 것이다. 안주하거나 안일한 모습으로 살면 안 된다. 영적으로 주저 않아 있으면 안 된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도 우리를 향해 ‘가라’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고 가서 들어가라’라는 제목으로 전한 이날 설교에서 황 연합회장은 “영적 이스라엘이자 여자의 남은 자손인 우리가 이르러야 할 곳은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영광의 나라다.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나타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 수고한다면 언약의 말씀대로 선교부흥의 역사가 곳곳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권면했다.

대표들은 총회의 문을 열며 △지난 회기를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 △거룩한 총회를 위하여 △새로운 회기를 위하여 등을 제목으로 짝을 지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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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을 경험하고, 미래의 선교비전을 세우라  
개회예배에 이어 진행한 개회식은 예수아이전도단 어린이들의 깜찍한 찬양으로 막을 열었다.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제거해 거룩한 영적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재림교회 다운 재림교회를 만들자는 내용의 특별제작 영상물도 상영했다. 대표들은 이번 총회가 거룩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임이 되길 기원했다.

총회에는 549명(정식: 183명 일반: 352명 특별: 14명)의 대표자가 초청받았다. 이 중 오전 10시30분 기준 473명이 등록해 정족수를 충족했다. 특별대표 중에는 고효성(중동중앙), 이고은(장현), 이주은(강남중앙) 양 등 3명의 청년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은 대표자 점명 – 개회선언 – 국민의례 - 일과표 승인 - 특별대표 천거 및 승인 - 봉사위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합회장 이승동 목사는 환영사에서 “한 회기 동안 우리 합회를 선하게 인도해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린다. 우리는 단순히 사람을 선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게 아니다. 성회를 통해 성령을 경험하고 미래의 선교비전을 세우기 위해서다. 감사와 영광으로 마쳐지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동 합회장은 보고를 통해 △건강한 교회 만들기 △건강한 목회자 만들기 △건강한 평신도 만들기 △교회성장 및 확장 현황 △장학사업 △통일시대를 위한 대비 등 지난 3년간 추진한 각종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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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출산 고령화, 포스트모더니즘, 종교다원주의 등의 영향으로 선교적 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서중한합회는 지난 3년 동안 선교적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말하고 “우리에게는 가야할 길이 있고, 쟁취해야 할 승리와 성취해야 할 과업이 있다. 가는 길에 많은 장애와 거침돌이 있겠지만, 이를 디딤돌 삼아 성령의 능력으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치사를 통해 “지난 회기, 서중한합회의 사업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안정감이다. 모든 면에서 골고루 균형지게 성장했다. 특히 재정 건전성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패스파인더, 어린이교사 양육, 목회자 아카데미, 출판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친 점도 눈에 띈다. 서중한합회는 한국 교회를 견인하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회 조직.합병.해산도 승인했다. 수락산, 평택국제, 진리횃불, 백향김포다문화교회 등의 조직과 일산(일산+일산국제), 덕양(화정+원당), 서부은평(서울서부+은평), 여의도말씀진리교회(여의도+말씀진리)의 합병을 가결했다. 또한 노원하늘사랑, 월계선한이웃, 도봉학원, 수지학원, 대방학원, 신림학원, 조암교회 등을 해산안을 의결했다.

합회는 교회신축 부지 헌납과 가족 모두가 건축기금 헌신 등 청라신도시지역 선교를 위해 귀감을 보인 정용복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한국 재림교회 사상 단일 교회 중 최대 금액의 십일조와 수침자, 어린이 및 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모범적인 교회정상을 이룬 별내교회가 모범성장패를 받았다.

서중한 38회 총회는 개회식을 마치고, 점심식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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