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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38회 총회 앞두고 핵심가치 및 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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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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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총회, 비전 있는 총회’ ... ‘선거문화 개선 연구 결과’도
서중한 총회문화개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한 안영철 목사가 ‘선거문화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중한합회(합회장 이승동)가 내년 1월 총회를 앞두고, 이와 관련한 핵심가치와 선언문을 발표했다.

합회는 ‘거룩한 총회, 비전 있는 총회’를 핵심가치로 채택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짐을 담은 7개 항의 선언문을 공개했다. 합회는 지난 9월 행정위원회에서 이를 결의하고, 총회 대표자들에게 개별 발송했다.

선언문은 ▲모든 총회 대표자들은 이번 38회 총회를 위하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마음을 신중하게 살피며 동기를 엄격하게 살피겠다. ▲우리를 부르신 거룩한 소명 앞에 다시 서는 마음으로 총회에 임하겠다.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모본을 보이겠다.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적 능력이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 ▲질서를 준수하고, 서로 존경하는 자세로 총회에 임하겠다. ▲나의 생각과 뜻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반영되도록 열렬히 구하겠다. ▲소수의 지배적인 힘이 아닌, 다수에 의하여 총회가 운영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한편, 지난달 20일 천성교회에서 열린 ‘서중한합회 평신도 특별기도회’에서 총회문화개선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한 안영철 목사(동두천교회)는 ‘선거문화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합회는 이번 회기 초, 총회문화개선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안영철 목사는 사도행전 15장1~22절 말씀을 본문으로 인용하며 예루살렘 총회의 소집 배경과 과제 해결방식을 짚었다. ‘다시 예루살렘 총회로...’라는 제목의 보고에서 안 목사는 “초대 교회 당시는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이방인이 난무하며 본부 교회와 변방 교회 사이에 의견차가 있어 혼란스러웠다”며 시대적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예루살렘 총회는 무게중심을 일선 교회가 처한 당면과제에 두었으며, 문제해결을 위해 다수의 집단지성을 동원했고, 미래비전과 선교사업 보고에 관심을 집중했다”고 특징을 짚고 “우리의 총회도 인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고 역사하시는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림교회 회의 규칙과 행정원리’(2015~2020)를 바탕으로 구성한 재림교회 총회 관련 규정 및 자료를 배포하고, 선거제도를 살폈다. 안 위원장은 ▲이중간선(대총회 정관 제2조) ▲비입후보제도 ▲선거운동불가 ▲선거원회의 고유 권한 두 가지(후보 추천권과 결의권) ▲특정인물에 대한 공개토론 지양 등 5가지를 재림교회 선거제도의 특징으로 짚었다.

서중한합회 제38회 총회는 내년 1월 2일과 3일 양일간 한국삼육중고 강당(의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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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내교회, 1000명 감사예배 성료 ...  조석호 담임목사 ‘자랑하지 말고 자랑하라’ 권면
서중한합회 별내교회(담임목사 조석호)가 출석교인 1000명 돌파를 기념하는 ‘별내비전 1000명! 감사예배’를 드렸다. 별내교회는 기존 삼안교회와 덕송중앙교회가 합병해 2015년 3월 문을 열었다.

지난달 27일 열린 감사예배에는 70여명의 손님을 포함해 총 952명의 성도들이 교회를 찾았다. 행사는 각 교회가 지난 기간 동안 펼친 활동을 회고하는 ‘감사보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 찬양’ 경배의 제단을 쌓는 ‘감사예배’ 등의 순서로 구성해 진행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축사에서 “선교적 사명을 갖고 성장하는 별내교회와 성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더 연합하는 교회가 되어 한 마음으로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회장 이승동 목사는 “별내교회는 2018년 십일금 규모가 12억을 바라본다. 이는 북아태지회를 넘어 아시아에서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단일 교회로는 가장 많은 십일금이 나오는 교회다. 이제 출석교인 1000명이 넘는 별내교회가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호 담임목사는 ‘자랑하지 말고 자랑하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의 어떠함 즉 교회의 크기, 교인의 수, 교회의 구성원 등을 자랑하지 말고 이러한 역사를 이루어주신 하나님만을 자랑하자. 여전히 영혼에 대한 배고픔을 느끼며 계속적인 선교를 위해 우리의 ‘달려갈 길’을 계속 달려가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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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교회 목회부는 <재림마을 뉴스센터>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비전을 품은 모든 성도들이 1000명 성도를 돌파하기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고 전도하며 관리했다. 그 결과 472명의 출석교인이 3년6개월 만에 1009명으로 성장했다. 계속적이고, 균형적이고, 선교적인 성장을 이뤘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성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4년 동안의 성장현황 추이를 살펴보면 2014년 472명이었던 출석교인수는 2015년 600명, 2016년 760명, 2017년 853명, 올 9월말 기준 1009명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 사이 수침자도 2014년 21명, 2015년 32명, 2016년 47명, 2017년 61명, 2018년 9월 기준 28명으로 집계됐다. 189명이 침례를 받고 입교하는 동안 출석교인은 537명이 늘어나는 기록적 성장을 이뤘다.

한편, 별내교회는 출석교인 1000명을 넘어 평균출석생 1000명 시대의 교회로 부흥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의 영성훈련과 선교훈련을 주력할 것이며 교회선교, 국내선교, 해외선교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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