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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나주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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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9.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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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억 목사, 김석영 전도사 부임하며 선교 터전 마련
올해로 선교 100주년을 맞은 호남합회가 이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파종한 전북 김제시와 전남 나주시에 ‘언약의 돌비’를 세웠다.
올해로 선교 100주년을 맞은 호남합회(합회장 김재호)가 이 지방에 처음으로 복음의 씨앗을 파종한 전북 김제시와 전남 나주시에 ‘언약의 돌비’를 세웠다.  

호남합회는 지난 20일 김제교회와 나주교회에서 선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예배를 열고, 전도사명을 다졌다.  

김제지역은 1914년 이근억 목사가 복음전파를 위해 이주하면서 재림기별이 뿌리 내렸다.
  
당시 발행된 <세천사의 기별> 9월호 ‘교회통신’에는 “지나간 오월 년회 후로 새 지방에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호남선 열차로 발령하였던 이근억, 김규혁 씨는 임의 좋은 지방을 택한 후 돌아와 온 집 식구와 더불어 이사했는데 이근억 씨는 전라북도 김제군이요, 김규혁 씨는 충청남도 강경포더라”고 기록해 이 같은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김제군 월촌면 월랑리에 정착한 이근억 목사는 1916년 새 예배당을 건축했다. 당시 안교생 16명, 출석교인 10명이었다. 호남 최초의 안식일학교 통계를 보고한 교회도 월랑리교회였다. 이후 1945년 북만주에서 강정식 형제가 이주하면서 김제군 부량면 강남수 씨 집에서 가정예배소를 시작했다.

1963년에는 신상섭 전도사와 20명의 성도가 성전을 건축했으며, 1976년 교회를 조직했다(초대장로 조용현). 1996년에는 현재의 위치에 새 성전을 건축하고 헌당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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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태인 등 인근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막예배에서 합회장 김재호 목사는 고린도전서 11장 23~26절 말씀을 인용한 기념설교를 통해 영원한 복음을 전해야 할 재림성도의 사명을 재조명했다.

호남 농원의 선교역사를 반추한 김재호 합회장은 “우리는 선교 100년을 맞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죽기까지 인류를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어떠한 시련과 고난이 있더라도 성도와 이웃을 사랑하는 십자가의 정신을 잊지 말자”고 호소했다.

김 합회장은 이어 “100년의 기간 동안 이 지역을 위해 헌신한 믿음의 가족과 그들의 숭고한 역사를 기억하자”면서 “재림의 그날, 이 교회를 통해 수많은 영혼이 구원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와 선교열정으로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자”고 덧붙였다.

정읍노인복지관장 한재수 목사는 축사에서 김제교회의 역사를 회상하며 “오늘 세운 이 언약의 비석이 여호와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셨다는 ‘에벤에셀의 기념비’가 되길 바란다”며 “김제교회가 전북 지역에 성령의 불길을 일으키는 성장과 부흥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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