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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무에 정원식 목사 ... 재무 채승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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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1.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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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합회 신임 총무에는 정원식 목사가 선출됐다. 재무에는 채승석 목사가 부름 받았다.
서중한합회 38회 총회는 신임 총무와 재무를 선출하고,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신임 총무에는 현재 수유동교회에서 시무 중인 정원식 목사가 부름 받았다. 총무는 종교자유부장을 겸임한다.

정원식 목사는 수락연설에서 “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교회에서 하던 대로 목회 동역자와 성도들을 사랑하며 주어진 직분을 감당하겠다. 직전 총무였던 신원식 목사님께서 합회장이 되셨으니 옆에서 배워가면서 일하겠다.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정원식 목사는 1967년 1월 12일생으로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사당동교회에서 목회에 발을 디뎠다. 수원새하늘교회, 한국삼육중 교목, 공릉제일교회 등에서 사역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수유동교회에서 성도들을 섬겨왔다.

오희라 사모와의 슬하에 수현, 수윤, 희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재무에는 인천세천사교회에서 봉사하는 채승석 목사가 선임됐다. 재무는 감사를 함께 맡는다.

한 회기 동안 합회 살림살이를 꾸려가게 된 재무 채승석 목사는 수락연설에서 “지금까지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선 실수하지 않으신다며 하늘의 권세에 순종할 것을 권면했는데, 지금은 당황스럽다. 솔직히 행정의 ‘행’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고사하고 싶지만,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겠다. 혹여나 실수하더라도 많은 지도편달해주시길 바란다”며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7년 동안 봉사하다 직임을 이양하게 된 박준석 목사는 “그동안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경험을 했다. 후임 채승석 목사님은 저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일을 잘 하실 것이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채승석 목사는 1961년 1월 29일생으로 삼육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신학을 전공했다.

1992년 서중한합회 수련전도사로 목회를 시작했다. 이후 죽산다사랑교회, 북수원교회에서 헌신했다. 필리핀선교사를 거쳐 공릉제일교회에서 사역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세천사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이윤경 사모와의 사이에 예진, 예훈 1남1녀를 두었다.

38회 회기 임원진을 구성한 서중한 총회는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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